2023. 8. 4. 13:17ㆍ노르웨이 여행/트롬소 여행
요약
입장료 : 70 노르웨이 크로네 (2022년 8월 환율 기준으로 9000원 정도)
관람에 필요한 시간 : 10~40분 정도
본문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다는 노르웨이의 트롬소. 지구상 최북단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매우 북쪽에 있기 때문에 백야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다. 내가 트롬소에 갔을 때가 백야 기간이었다.
트롬소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 북극교회(Arctic Cathedral)이다. 오늘은 이 트롬소의 북극교회에 가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트롬소 북극교회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보이는 것처럼 외관이 매우 독특하다.
입장료를 내면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노르웨이여서 그런지 입장료가 매우 비싸다. 70 노르웨이 크로네 (9000원 정도)이다. 비싼 입장료를 보고 그냥 들어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언제 또 여기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비싸더라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작은 교회인 만큼, 내부도 넓지 않다. 하지만 디자인은 매우 참신했다. 내부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단순히 삼각형 모양의 벽이 아니라, 여러개의 삼각형이 겹쳐진 모양이어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등과 스테인드 글라스도 멋있었다.
제단은 매우 간소하게 생겼다. 작고 잘 정리된 제단을 보니 정갈한 느낌이 들었다.
교회 내부 뒤편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그 오르간의 디자인도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교회의 삼각형 모양의 벽과 잘 어울렸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다. 그리고 오르간 반대편에서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거기서 보면 오르간이 조금 더 잘 보인다. 하지만 밑에서 본 것과 큰 차이는 없다.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빠르면 1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여유 있게 구경해도 40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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