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예수상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을 떠오른다. 그렇지만 세계 최대의 거대 예수상은 같은 남미 볼리비아의 코차밤바(Cochabamba)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남미 여행에서 코차밤바에 가서 거대 예수상을 보고 왔다.

 

참고로 코차밤바의 거대 예수상이 있는 언덕은 코차밤바의 도시 풍경을 보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코차밤바에 갔다면 꼭 가보면 좋겠다.

 

거대 예수상이 있는 언덕으로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차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케이블카 요금이 3000원도 안되니,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공원 안에 있다. 공원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된다.

 

공원 입구 및 매표소
공원 입구 및 매표소

 

가격은 2023년 2월 기준으로 편도 6.5 볼리비아노, 왕복 13 볼리비아노이었다. 참고로 1달러가 7 볼리비아노 정도이다. 

 

코차밤바 케이블카 가격
코차밤바 케이블카 가격

 

티켓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탈 때마다 한 명당 하나씩 내면 된다.

 

코차밤바 거대 예수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티켓
코차밤바 거대 예수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티켓

 

 

티켓을 산 다음에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갔다. 케이블카가 다니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 평범하게 생겼었다. 한쪽 면에서 보면 케이블카 건물인지 모를 정도다.

 

케이블카 타는 곳
케이블카 타는 곳

 

 

 

건물로 입장할 때, 티켓을 낸다. 그래도 내부는 평범한 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가 3개씩 몰려서 다닌다. 기다렸다가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서 탑승했다.

 

참고로 화장실은 유로이다. 1 볼리비아노이다.

 

코차밤바 케이블카
코차밤바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코차밤바의 풍경을 감상했다. 코차밤바는 평지에 위치한 도시이다. 그래서 언덕에서 보니 도시가 한눈에 다 보였다.

 

케이블카에서 본 코차밤바
케이블카에서 본 코차밤바

 

 

도시 구경에 감탄하고 있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내려서 예수상을 보니 과연 크기는 컸다. 시내에서 볼 때에도 커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컸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곳에서 몇 계단 올라가야 한다. 안내에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서 본 거대 예수상
내려서 본 거대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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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본 거대 예수상
정상에서 본 거대 예수상

 

 

예수상 좌측에는 예수상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었다.

 

코차밤바 거대 예수상 설명
코차밤바 거대 예수상 설명

 

 

그리고 주변에 360도로 경치를 볼 수 있다.  코차밤바를 내려다보기 좋은 곳이다. 여유롭게 경치를 구경했다.

 

언덕에서 본 코차밤바 시내
언덕에서 본 코차밤바 시내

 

코차밤바의 위성 도시들도 보인다. 적갈색 지붕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멋있었다.

 

언덕에서 본 코차밤바의 위성도시
언덕에서 본 코차밤바의 위성도시

 

그리고 놀이터나 벤치 같은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천천히 쉬다가 내려왔다.

 

코차밤바 언덕 위의 쉼터
코차밤바 언덕 위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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