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루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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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축제, 오루로 카니발 관람 후기 (by 로카인양구)
브라질에 리우 카니발이 있다면, 볼리비아에는 오루로 카니발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남미에서는 꽤나 유명한 카니발 축제이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TV에서 중계도 해줄 정도로 유명하다. 내가 볼리비아 포토시에 있을 때도 호스텔 주인이 나보고 다른 도시에 가지 말고, 바로 오루로에 가서 오루로 카니발을 보라고 권했을 정도이다. 오늘은 그 볼리비아 오루로 카니발을 본 후기를 쓰려고 한다. 호스텔 주인의 조언에 따라서 바로 오루로로 갔었다. 카니발 시즌에는 조그마한 도시에 엄청난 사람이 몰려들기 때문에 잘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나도 겨우 민박집을 알아봐서 숙소로 잡았다. 그리고 관람권은 행사 전날에 민박집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살 수 있었다. 오루로 카니발 관람권은 자리마다 조금 다른 것..
2024.02.17 -
볼리비아 오루로 카니발 표 사는 법 (by 로카인양구)
남미에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만큼 유명한 것이 볼리비아의 오루로 카니발이다. 오루로 카니발에서는 약 28000명이 넘는 댄서와 10000명의 음악가가 참여하여 행진한다. 며칠간 아침부터 자정을 넘어서까지 행진이 계속되는데 정말 끝없는 장관이다. 그래서 카니발 시기에 볼리비아에 간다면 꼭 오루로에 가서 보는 편이 좋다. 나도 운 좋게 카니발 시즌에 볼리비아에 가서 오루로 카니발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오루로 카니발 표 사는 법을 몰랐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표를 살 수 있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과 달리 볼리비아 오루로 카니발은 인터넷으로 표를 팔지 않는다. 그리고 인터넷에 한국어로 된 관련 정보도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사야 되냐고 민박집 주인에게 물어보았고, 주인 할아버지가 도움을 준 덕..
2024.02.04 -
로카인양구가 정리한 볼리비아 오루로 신 터미널에 대한 정보들
오루로에서 수크레로 버스 타고 이동한 후기를 정리하다가, 오루로 신 터미널에 대한 정보들이 조금 많아서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또한, 볼리비아 배낭여행은 주로 버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글에서는 오루로의 버스 터미널 종류, 신 터미널의 위치, 시내에서 신 터미널에 가는 법, 신 터미널의 편의시설 등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볼리비아 오루로의 버스터미널들 오루로에는 시내 가까이 있고 작은 구 터미널과 시내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큰 신 터미널이 있다. 구 터미널에 가보니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아무래도 구 터미널에서 신 터미널로 확장 이전 중인 것 같다. 오루로 사람들도 모두 나에게 수크레로 갈 것이면 신 터미널로 가라고 했다. ..
2023.12.20 -
볼리비아 오루로에서 카니발을 본 후에 수크레로 버스로 이동!
이번 글에서는 오루로 신 터미널의 이용 정보와 오루로에서 수크레로 가는 버스 탑승 후기를 정리하려고 한다. 오루로 신 터미널에 관한 정보는 글이 길어져서 다른 글로 분리시켰다. 궁금한 사람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로카인양구가 정리한 볼리비아 오루로 신 터미널에 대한 정보들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61 오루로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수크레로 가기로 결정 오루로 까르나발(카니발)을 보고 다음 여정지인 수크레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루로 까르나발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까르나발 기간에는 까르나발 특수로 숙박비가 매우 비싸진다. 그래서 2일만 민박에서 머물고, 마지막 날에는 야간버스를 타고 다음 여정지인 수크레로 이동하기로 했다. 점심때 버스표를 미리 산 이유..
2023.12.20 -
볼리비아 오루로에서 케이블카 타고 거대 성모상 보러 가기
중요 정보 요약 케이블카 비용 : 왕복 15 볼리비아노 케이블카 운행 요일 :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본문 볼리비아 오루로의 랜드마크는 거대 성모상이다. 산 위에 있어서 거대 성모상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주변 풍경도 감상하기 좋다. 거대 성모상이 있는 전망대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걸어갈 수도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이 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빠르기도 하고, 타고 올라가면서 경치 구경하는 맛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거대 성모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이용정보에 대해서 정리하겠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오루로 시내에서 산 쪽으로 걸어서 15분 정도 이동하면 나온다. 구글 지도에 'Estación Socavón d..
2023.04.01 -
볼리비아 포토시에서 오루로로 버스로 이동한 후기
요약 버스 비용 : 40 볼리비아노 버스 좌석 등급 : 세미까마 이동 시간 : 5시간 45분 본문 원래는 포토시에서 가까이 있는 수크레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루로 카니발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오루로 카니발이 내일 열린다는 것을 알게 돼서 오루로로 가게 되었다. 배낭여행답게 버스로 이동하였다. 포토시에서 오루로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포토시 신버스터미널(Nueva Terminal)로 가야 한다. 내가 머물던 포토시 11월 10일 광장(Plaza 10 de Noviembre) 주변의 호스텔에서 포토시 신버스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는 편이 좋다. 호스텔 직원에게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호스텔 직원이 아래의 사진처럼 신버스터미널가는 버스의 번호를 써주었다. 짐을 ..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