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라고 하면 당연히 후쿠오카 타워이다. 높이가 234 미터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해변에 있는 타워이다. 그리고 높이 123 미터에 있는 부속 전망대에서 후쿠오카 시내와 하카타만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 타워에 대한 이용정보와 후기를 정리하겠다.

 

1. 후쿠오카 타워 이용정보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오후 9시 30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800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500엔, 유아는 200엔이다.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 지하철역은 니시진역과 토진마치역이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텐진이나 하카타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지하철역에서 후쿠오카 타워까지의 풍경도 괜찮기 때문에 역에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주차장도 있다. 주차요금은 2시간에 300엔이다.

 

1-1. 후쿠오카 타워 근방 추천 관광 루트

지하철 공항선 토진마치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후쿠오카모모치와 후쿠오카 야구장을 본다. 그리고 모모치 해변을 걷는다. 모모치 해변의 중앙에 있는 마리존에서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긴다. 그리고 마리존 바로 앞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를 간다. 그리고 후쿠오카시 박물관 주변의 광장을 구경하면서 니시진역으로 간다. 지도로 보면 다음과 같다.

 

후쿠오카 타워 근방 추천 관광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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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쿠오카 타워 후기

모모치 해변을 보고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모모치 해변에서 바로 앞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를 찍었다.

 

모모치 해변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에 가면 주변에 일루미네이션이 예쁘게 되어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그에 맞추어 분위기를 장식한 것 같다.

 

후쿠오카 타워 앞에서 찍은 사진

 

 

후쿠오카 타워에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후쿠오카 타워에 대한 소개가 있고, 왼쪽에는 매표소가 있다.

 

후쿠오카 타워 매표소

 

800엔을 내고 입장권을 샀다. 입장권을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

 

안내에 따라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에 안내양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후쿠오카 타워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일본어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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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조금 있으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 후쿠오카의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특히 밤에 가면 야경이 정말 예쁘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본 후쿠오카 야경 1

 

후쿠오카 타워에서 본 후쿠오카 야경 2

 

후쿠오카 타워에서 본 후쿠오카 야경 3

 

후쿠오카 타워에 대한 설명도 여러 개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전망대 타워에 대한 게시물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었다. 여러 타워 중에서 도쿄 타워와 벳푸 타워는 가보았고 다른 것들은 나중에 가볼 예정이다.

 

일본의 전망대 타워들

 

전망을 충분히 즐긴 다음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참고로 처음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곳은 3층이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1층에 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로 가기 위한 계단

 

1층에도 전망을 관람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즐길 것들도 있다. 그중에서 오미쿠지(일본 점치기)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동전을 넣으면 구슬이 위에서 떨어진다. 그 구슬이 도착하는 곳에서 오미쿠지를 뽑으면 된다.

 

후쿠오카 타워 오미쿠지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타워에서 나와서 시내 쪽 광장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도 멋있었다. 일루미네이션과 같이 타워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습의 조명이 좋았다.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

 

사진을 찍고 후쿠오카시 박물관 주변의 광장을 구경하면서 니시진역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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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오랜만에 후쿠오카에 갔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같이 오호리 공원에 있는 일본 정원에 가게 되었다. 오늘은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본 정원은 호수 공원인 오호리 공원의 남쪽에 있다. 담으로 쌓여 있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일본 정원으로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오호리 공원을 들른 김에 보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와 만나서 공원 남쪽으로 걸어갔다. 쉬엄쉬엄 다리를 건너서 공원 가운데 있는 섬에서 놀다가 갔다.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

 

이윽고 오호리 공원 일본 정원에 도착했다. 일본 정원에 대한 안내판이 보였다. 공원에 대한 설명과 이용 정보 등이 적혀 있었다.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안내판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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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입장료와 휴관일, 개원 시간

입장료는 성인 250엔, 아동은 120엔이다. 30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에는 성인 200엔, 아동 100엔이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만약 월요일이 다른 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화요일에 쉰다.

 

개원 시간은 5~9월은 9시에서 18시까지, 다른 달들은 9시에서 17시까지이다.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의 입장료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의 입장료

 

아래의 사진과 같은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입장했다. 입장료는 현금으로 내는 편이 좋다.

 

일본 정원의 매표소
일본 정원의 매표소

 

 

입장료를 내면 입장권과 아래의 사진과 같은 안내 책자를 준다. 한국어 버전도 있어서 한국어 버전으로 챙겼다.

 

 

일본 정원의 안내 책자
일본 정원의 안내 책자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후기

정원에 들어가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정원이 펼쳐져 있다. 구성 하나하나는 다른 일본 정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부지가 약간 넓은 편이라서 그런지 뭔가 개방적인 느낌이 났다.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2
일본 정원 1

 

다른 일본 정원과 같이 아기자기 꾸며져 있으면서도, 더 개방적인 느낌이 났다. 사실상 벽 역할을 하는 나무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 꼭대기가 보이는 각도가 낮아서 그랬던 것 같다.

 

운 좋게도 내가 갔을 때, 단풍이 지고 있었다. 빨갛게 변한 나무들과 초록의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일본 정원 2
일본 정원 2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었다. 이 정자의 약간 특이한 점은 의자가 'ㄴ'자 구조였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같이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서도, 개방적인 느낌을 주는 구조의 정자였다.

 

일본 정원의 정자

 

 

 

 

3단으로 물이 떨어지는 폭포도 있다. 높지는 않으나, 작은 폭포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도 일본 정원의 특징인 것 같다.

 

일본 정원의 폭포

 

또 한쪽에는 흐르는 물과 같은 모습을 한 자갈들이 있다. 물이 흐르는 모양의 자갈들이 있는 것도 일본 정원의 특징 중 하나이다.

 

갈퀴로 자갈들을 저렇게 만드는 것을 여러 번 본 적 있는데, 볼 때마다 신기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배워보고 싶다.

 

일본 정원 3
일본 정원 3

 

일본 정원 4
일본 정원 4

 

40분 정도 정원을 만끽한 다음 다시 오호리 공원으로 나왔다.

 

일본 정원의 출입구
일본 정원의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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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오랜만에 다시 후쿠오카에 놀러 갔다. 그리고 예전에 통역 아르바이트 할 때 탔었던, 나카스 크루즈를 다시 타보았다. 그 후기를 이번 글에서 쓸 것이다. 그리고 나카스 크루즈에 대한 이용 정보는 글이 길어져 다른 글로 분리했다. 필요한 사람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 크루즈와 하카타만 크루즈 (리버 크루즈) 이용 정보 정리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57

 

 

하카타를 둘러보고 크루즈 탑승장으로 갔다. 나카스의 만남의 다리(であい橋)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나카스의 만남의 다리(であい橋)
나카스의 만남의 다리(であい橋)

 

 

만남의 다리를 건너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으로 갔다.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

 

 

나카스 크루즈는 예약 없이도 탈 수 있다. 보통 만석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서 들어갔다.

 

크루즈 탑승장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사람들이 배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 2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 2

 

조금 기다리니 배가 도착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내리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탔다.

 

도착한 나카스 크루즈의 모습
도착한 나카스 크루즈의 모습

 

 

겨울철에는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후쿠오카는 겨울에도 따뜻한 편이기는 하나 배를 타면 조금 추워진다. 그래서 자리로 가면서 앞쪽에 비치되어 있는 담요를 하나씩 챙겨가면 된다.

 

나카스 크루즈의 담요
나카스 크루즈의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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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가이드가 같이 배에 타서 안내한다. 지나가는 유명한 건물들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무명 가수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것도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인사하는 가수 겸 가이드
인사하는 가수 겸 가이드

 

 

배가 출발 시각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른편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장식한 이치란 라면 본점이 보였다. 이치란 라면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라면집이다. 후쿠오카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데, 의외로 타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라면집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장식한 이치란 라면 본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장식한 이치란 라면 본점

 

 

크루즈로 지나가면서 나카스의 야경을 멍하게 구경했다. 이내 하카타 포트 타워가 보였다. 빨간 조명으로 장식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배에서 본 하카타 포트 타워
배에서 본 하카타 포트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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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하카타만으로 조금 더 나갔다. 여기서 하카타항의 모습을 보여준 후에 유턴한다. 그나저나 가수가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그날그날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어서 좋다.

 

그리고 중간에 주거 단지를 지나갈 때는 주거 단지를 지나간다고 조용히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하카타만의 야경

 

 

다시 나카스 야경을 바라보며 탑승장으로 돌아갔다.  크리스마스로 꾸미어진 나카스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되돌아가는 나카스 크루즈
되돌아가는 나카스 크루즈

 

 

도착하면 배가 정박할 때까지 잠깐 기다렸다가, 안내에 따라서 내리면 된다.

 

내릴 때 보면 노래를 불러준 가수가 팁박스를 들고 서있다. 만족한 만큼 팁을 넣어주면 된다. 나도 어느 정도 팁을 넣어 주었다.

 

도착할 때의 모습
도착할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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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가면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나카스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를 타는 것이다. 배를 타고 나카스강을 지나면서, 나카스와 하카타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나카스크루즈와 하카타만 크루즈는 회사이름에 따라서 리버크루즈라고 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 정보를 예약 방법, 이용요금, 탑승장 위치, 운영시간 순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원래는 탑승 후기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탑승 후기는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탑승후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나카스 크루즈를 예약 안하고 탑승한 후기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58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예약 방법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탈 수도 있고, 당일에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탈 수도 있다. 자리가 만석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간 일정이 팍팍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싶을 때에는 예약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예약은 아래의 리버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리버크루즈 홈페이지 : https://river-cruise.jp/

 

博多・中洲・那珂川水上バス|リバークルーズ – 福岡博多クルーズ|那珂川水上バス(11:00~2

 

river-cruise.jp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 요금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요금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서 다르다. 평일 오후 시간대(11시 ~ 16시)에는 일 인당 1000엔이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 시간대는 1500엔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일 인당 800엔이다.

 

하카타만 크루즈 요금은 평일 17시 출발만 1500엔이고, 나머지는 2000엔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800 ~ 1000엔이다.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 요금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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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탑승장 위치

타는 곳은 '만남의 다리(であい橋)'의 바로 옆에 있다. 텐진 중앙공원에서도 가까이에 있다. 아래의 지도의 빨간 동그라미 쳐진 곳에 가면 된다.

 

구글 지도는 아래의 링크로 들어갈 수 있다.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 : https://maps.app.goo.gl/XwKADcGFyzBqFdi38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탑승장 위치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탑승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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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운영시간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 시간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탑승 시간은 30분 정도이다.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 시간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 시간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 시간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탑승 시간은 45분 정도이다.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시간
하카타만 크루즈의 이용 시간

 

 

그 외 후쿠오카 리버 크루즈에 대한 정보

1. 리버 크루즈에는 BBQ 크루즈도 있다. 후쿠오카 야경을 배에서 보면서 바비큐를 먹는 코스이다. 탑승시간은 90분이다. 요금은 일 인당 6500엔이다. 그리고 이용하려면 다른 크루즈와 다르게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2. 모든 자리가 자유석이다.

 

3. 10명 이상이면 전세편을 신청할 수도 있다.

 

4. 애완동물도 같이 탑승할 수도 있다. 다만 당일 카운터에 요청해야 하며, 혼잡 시에는 거절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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