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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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눈 내린 여주 신륵사의 설경
어제 여주에 눈이 많이 내렸다. 신륵사의 설경이 보고 싶어서 신륵사로 향했다. 신륵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주차장에서 50미터 정도 걸으면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 앞에 있는 문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신륵사의 입장료는 무료 예전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야 했다. 그런데 올해 5월부터는 무료가 되었다. 그 이전에도 여주 시민이면 무료이긴 했지만, 신분증 검사를 안 해도 돼서 더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신륵사의 설경 매표소에서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신륵사가 나온다. 가서 보면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사진으로 보면 멀게 느껴진다. 정문을 통과해서 오른편에는 한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보는 강가 풍경도 꽤 괜찮다. 오늘은 계단이 미끄러울 것 같아서 패스했다. 더 걸어가면 왼편..
2023.12.31 -
강원도 양구의 한번도섬과 한반도 스카이 집라인
개인적으로 양구에서 제일 가 볼 만한 관광명소는 한반도섬이다. 면회 외박이나 면회 외출로 양구에서 친구나 가족들과 놀게 되면 이곳을 갈 것을 추천한다. 나도 가족들이 면회 왔을 때 같이 갔다. 양구에서 가본 곳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한반도섬은 양구 읍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걸어서 가면 약 40분 정도 걸리고, 차로 가면 7분이면 간다. 그래서 양구 읍내에서 한반도섬으로 갈 때에는 차로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주차장도 넓고 많이 비어있어서 주차문제도 걱정 없다. 양구시내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6,200원 정도 나온다. 그리고 양구정중앙터미널에서 택시 타고 가면 13,400원 정도 나온다. 참고로 양구에서 콜택시로 택시를 부르면 콜비가 1,000원 더 나온다. 전역하는 날에 집으..
2023.01.03 -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관광 후기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에 다녀왔다. 세종대왕릉도 영릉(英陵), 효종대왕릉도 영릉(寧陵)이라고 한다. 한자는 다르지만 한글로 쓰면 똑같다. 영릉은 관광 및 산책 코스로 정말 좋은 곳이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모습도 매우 웅장하고 멋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도 정말 보기 좋았다. 관광 후기를 쓰기 전에 영릉의 지도를 보고 가자.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지도는 아래와 같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은 각각 주차장과 매표소는 따로 있지만 왕의 숲길과 영릉길로 이어져있다. 그래서 어느 한 릉부터 본 후에 길을 따라 다른 릉을 볼 수도 있고, 하나의 릉만 보고 끝낼 수도 있다. 자유롭게 코스를 정하면 된다. 나는 이번에 세종대왕릉을 보고 왕의 숲길을 통하..
2023.01.02 -
강원도 양구의 명소, 두타연에 가본 후기
양구의 관광안내를 보면 두타연이 항상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워낙 멀리 있다 보니 가볼 기회가 없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두타연은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다. 그래서 출입시간도 엄격하게 정해져 있으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시간 확인과 사전예약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나도 두타연 가기 전날에 홈페이지에 가서 사전예약을 했다. https://stour.ticketplay.zone/portal/index 안보관광지 통합예약시스템 양구군 안보관광지(두타연, 통일관) 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 stour.ticketplay.zone 홈페이지의 위의 베너에서 '실시간 예약'을 누른 후에 '두타연'을 누르니 두타연의 출입시간 안내가 나왔다...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