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에 칠레 아타카마에 도착해서 여행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조금 힘들었던 점은 투어 가격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타카마에 있는 여행사들에게서 받은 팸플릿을 바탕으로 아타카마 사막 투어 가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칠래 여행 계획을 짜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타카마에도 여러 명소가 있다. 그리고 가고 싶은 명소를 선택해서 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여러 여행사를 둘러보면서 가격을 알아보고 협상을 하면 조금 더 싼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들은 가격의 상한선이라고 생각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바란다.

 

그리고 아타카마에는 수많은 여행사가 있다. 한 여행사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또한 여기 나와있는 여행사들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로카인양구도 어쩌다가 들어가 본 곳들이고, 모든 여행사를 가본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참고로 가격들은 다 칠레페소로 나와있지만 대부분 달러로도 지불할 수 있다.

 

아타카마 ANDES TRAVEL의 투어 가격

아무튼 첫 번째로 들어간 여행사는 ANDES TRAVEL이라는 곳이었다. 여기 투어 가격은 아래와 같았다.

 

간헐천 투어(Geyser del tatio) : 5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5000 페소 별도)

달의 계곡 투어(Valle de la luna) : 25000 칠레 페소 (입장료 10800 페소 별도)

천문 투어(Tour astronomico) : 20000 칠레 페소

 

아타카마 ANDES TRAVEL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ANDES TRAVEL의 투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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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 CHAJNANTOR 여행사의 투어 가격

두 번째로 들어간 곳은 CHAJNANTOR 여행사였다. 이곳의 투어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간헐천 투어 (Geysers tatio) : 3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5000 페소 별도)

달의 계곡 투어 (Valle de la luna) : 27000 칠레 페소 (+입장료 10800 페소 별도)

천문 투어(Tour astronomico) : 25000 칠레 페소

 

아타카마 CHAJNANTOR 여행사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CHAJNANTOR 여행사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Stars TRAVEL의 투어 가격

세 번째 들어간 곳은 Stars TRAVEL이었다. 여기의 투어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간헐천 투어 (Geysers tatio) : 4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5000 페소 별도)

천문 투어(Tour astronomico) : 30000 칠레 페소

 

여기는 우유니 투어 알아보면서 들어간 곳이었다. 그래서 위의 가격은 전혀 협상이 되지 않은 가격이다.

 

아타카마 Stars TRAVEL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Stars TRAVEL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Alabalti Atacama 여행사의 투어 가격

네 번째로 들어가 본 곳은 Alabalti Atacama 여행사였다. 여기 투어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간헐천 투어 (Geysers tatio) : 4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5000 페소 별도)

달의 계곡 투어 (Valle de la luna) : 35000 칠레 페소 (+입장료 11000 페소 별도)

천문 투어(Tour astronomico) : 35000 칠레 페소

 

아타카마 Alabalti Atacama 여행사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Alabalti Atacama 여행사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ATACAMA ROCK AND TOURS의 투어 가격

마지막으로 들어간 곳은 ATACAMA ROCK AND TOURS였다. 여기의 투어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간헐천 투어 (Geysers tatio) : 4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5000 페소 별도)

달의 계곡 투어 (Valle de la luna) : 30000 칠레 페소 (+입장료 10800 페소 별도)

천문 투어(Tour astronomico) : 30000 칠레 페소

 

아타카마 ATACAMA ROCK AND TOURS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 ATACAMA ROCK AND TOURS의 투어 가격


 

아타카마에서 여행사를 고를 때 고려할 점

가격만 보지 말고 다른 것도 보기 바란다. 가이드가 영어가 가능한지, 조식은 제공되는지 등을 잘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여러 여행사를 다니면서 자유롭게 가격을 알아보아도 된다. 가격만 물어보고 나간다고 욕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동네이다. 그냥 웃으면서 알아보고 오라고 한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말자.

 

위의 정보들이 아타카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24년 3월 로카인양구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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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산 빼드로 데 아따까마, San Pedro de Atacama)는 아타카마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 자체는 1시간 정도 걸으면 다 둘러볼 수 있는 별 볼일 없는 마을이지만, 아타카마 사막을 보기 위한 거점이기에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타카마 사막을 본 다음의 행선지는 우유니 투어로 볼리비아를 가거나, 버스를 타고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다른 도시로 가게 된다. 볼리비아에서 온 사람은 칠레나 아르헨티나로 가고, 칠레에서 온 사람은 볼리비아로 간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투어를 참가하게 되면 투어비와 별도로 국립공원 입장료 등을 볼리비아의 화폐인 볼리비아노를 지불할 것을 요구받기도 한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아타카마에 있는 환전소에서 달러나 칠레 페소를 볼리비아노로 환전한다. 하지만 되도록 그렇게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 이유는 칠레 아타카마에서 환전하면 환전 수수료가 상상이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칠레 아타카마에서 환전하는 것이 얼마나 비싼지 알아보고, 환전 수수료 바가지를 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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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타카마에서의 달러-볼리비아노 환율

참고로 달러-볼리비아노 환율은 구글 기준으로 1 달러에 6.9 볼리비아노 정도이다. 내가 아타카마에 갔던 2023년 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보통 볼리비아의 환전소에서 환전해도 1 달러에 6.9 볼리비아노 정도 받는다.

 

그런데 아타카마에서 환율은 1 달러에 6 볼리비아노였다.....? 정말 비쌌다. 살면서 환전상에게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고 말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산술적으로 13% 환전 수수료가 말이 되는가? 조금이라도 싼 환전상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다 똑같았다. 그래서 결국 터무니없는 환율로 환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타카마에서 환전상이 모여있는 거리
아타카마에서 환전상이 모여있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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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에서 환전하지 않는 법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여행사에게 입장료도 달러로 미리 내겠다고 하는 것이다. 즉, 입장료까지 포함해서 협상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이드에게 달러로 지불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가이드가 거절하거나 좋지 않은 환율을 제시하면 다음 방법으로 넘어간다.

 

마지막 방법은 볼리비아 가이드에게 우유니에 가서 볼리비아노를 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우유니에 가면 훨씬 더 싼 환율로 환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아타카마에서 출발하는 우유니 투어의 일정상 우유니 시내에 몇 시간 머문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환전해서 준다고 해도 보통 흔쾌히 알겠다고 할 것이다.

 

참고로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수수료 없이 ATM 기계에서 볼리비아노나 달러를 인출하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28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수수료 없이 ATM에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한 후기

볼리비아에 와서 처음으로 ATM으로 현지 통화를 인출하였다. 사실 칠레에서도 첫날 조금 인출하려고 했는데 만 페소를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8000페소라고 나와서 그냥 취소를 눌렀다. 칠레의 ATM

universe-travel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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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 빼드로 데 아따카마(San Pedro de Atacama)는 아타카마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통 이곳을 여행하고 나면 볼리비아 우유니로 향하거나, 칠레의 다른 도시로 향한다. 볼리비아 우유니를 여행하고 온 사람은 칠레의 다른 도시로 가고, 칠레에서 온 사람들은 보통 볼리비아 우유니로 향한다.

 

아타카마에서 칠레의 다른 도시로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다른 칠레 도시로 바로 가는 버스 노선들도 꽤 있고, 노선이 없더라도, 주변 도시인 깔라마(칼라마 Calama)에 가서 갈아타면 된다.

 

그런데 우유니로 가는 방법이 조금 어렵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 노선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애를 먹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사했던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가는 방법을 이 글에서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결론을 미리 말하면, 여유가 있으면 아타카마에 있는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우유니 투어로 가는 편이 가장 좋다. 만약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편이 좋다. 그 이유는 밑의 글에서 설명한다.

 

칠레 아타카마에서 볼리비아 우유니 가는 방법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기

2. 칼라마(Calama)로 간 다음에 우유니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3. 볼리비아 국경까지 버스 타고 간 다음에 도보로 이동.

4. 우유니 투어를 이용하여 우유니로 이동하기.

 

비용을 먼저 정리한 다음에, 각각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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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에서 우유니에 가는데 드는 비용

버스를 이용할 경유 30~50달러 정도 소요된다. 우유니 투어의 경우에는 모든 비용을 합하여 180 ~220 달러 정도 든다.

 

1.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버스로 이동하기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표를 사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방법은 아타카마 버스 터미널에 가서 버스표를 사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온라인에서 예약하는 것이다.

 

1-1. 아타카마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표 구입하기

아타카마 버스 터미널은 아래의 링크로 알 수 있다.(근데 사실 아타카마에 도착한 사람이 버스 터미널 위치를 모를 수는 없다. 이 터미널을 통해서 아타카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https://maps.app.goo.gl/BJcLMgEft5EYFof38

 

아무튼 이곳에 가면 여러 버스회사들의 창구가 보이고, 버스 운행시간표가 적혀 있는 안내판도 있다. 

 

칠레 아타카마의 버스 운행시간표
칠레 아타카마의 버스 운행시간표

 

위 사진 안내판의 오른쪽 아래를 보면 볼리비아로 가는 버스의 출발시간이 적혀져 있다. 새벽 3시와 새벽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그나저나 새벽 3시와 새벽 4시에 출발하는 버스라니, 정말 다이나믹한 출발 시간대이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들과 같이 버스 회사들이 있다. 

 

아타카마 버스 터미널의 회사 창구들
아타카마 버스 터미널의 회사 창구들

 

 

내가 갔을 때에는 TRANS SALVADOR 버스회사가 가장 볼리비아로 가는 노선이 많았다. 그런데 우유니로 가는 버스는 많이 없었다. 우유니로 가는 버스는 모든 요일에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요일에만 운영한다.

 

TRANS SALVADOR 버스 회사 창구
TRANS SALVADOR 버스 회사 창구

 

 

비록 노선의 운행횟수는 적지만 위의 버스 회사들 카운터에서도 우유니로 가는 버스표를 구할 수 있다.

 

 

 

 

 

1-2. 온라인으로 버스표 구매하기

온라인으로도 버스표를 살 수 있다. 우선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https://www.ticketsboliv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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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icketsbolivia.com

 

 

그런 다음에 'From'에는 'san pedro de atacama'를  'to'에는 'uyuni'를 입력한다. 그러면 Cruz Del Norte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의 버스표를 예매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아타카마 터미널 창구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그런데 직원은 상주하지 않고, 버스표는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다고 쓰여있었다.

 

Cruz Del Norte 회사의 터미널 창구
Cruz Del Norte 회사의 터미널 창구

 

 

2. 칼라마(Calama)로 간 다음에 우유니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칼라마로 가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도 칼라마에서 우유니 가는 버스 노선을 조사해 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다. 다만 칼라마에서도 우유니 가는 노선이 적다고 들었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가는 버스 노선이 적은 이유

이유는 이용자가 적기 때문이다. 칠레의 아타카마, 볼리비아 우유니는 둘 다 소도시이다.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살고 있는 사람 수는 적다. 도시의 규모도 걸어서 한 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이 두 도시를 왕래하는 현지인은 많지 않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거의 다 우유니 투어를 통해서 이동한다. 아타카마 사막도 유명하고,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도 유명하다. 그렇지만 그 사이에 있는 사막의 경치들도 그만큼 좋다. 여기까지 왔으면 대부분 우유니 투어를 하면서 그 경치를 보고 간다. 그래서 버스로 우유니로 이동하는 관광객은 많지 않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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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리비아 국경까지 버스 타고 간 다음에 도보로 이동

볼리비아 국경까지 여행사 버스를 타고 간 다음에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사막에서 조난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여행 초심자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나도 우유니 투어 버스에서 이렇게 하는 유럽인 여행자를 한 명 만나서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배웠을 뿐이다. 버스비는 10달러를 주었다고 한다.

 

4. 우유니 투어를 이용하여 우유니로 이동하기

마지막 방법이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우유니 투어이다. 비용은 180~220 달러 정도 들어간다. 시간은 보통 2박 3일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두 번째 숙소가 소금호텔이다.

 

아타카마에는 우유니 투어를 운영하는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다. 여러 군데에서 가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항을 알아본 다음에 어디 여행사의 투어에 참여할지 결정하면 된다. 내가 우유니 투어 알아본 이야기는 다음 글에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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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힘들게 산 끌라로 유심칩은 칠레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칠레 통신사 중 하나인 무비스타(movistar)에 가서 유심칩을 샀다.

 

참고로 산티아고에 몇몇 가게에 무비스타 표시가 있고, 유심칩을 파는 곳이 있다. 그런데 그런 곳보다 직영점에 가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그런 곳은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내가 조사해 봤을 때, 가격이 두 배 정도 차이가 났었다.

 

아무튼 나는 산티아고의 한 무비스타 직영점에 갔다.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었다.

 

칠레 산티아고의 한 무비스타 직영점
칠레 산티아고의 한 무비스타 직영점

 

들어가니 아래의 사진처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경비가 순번표를 주고 기다리라고 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순번표를 받고, 자리에서 기다렸다. 한 15분 정도 기다렸다.

 

직영점 내부
직영점 내부

 

이윽고 내 순번이 왔다. 직원이 여러 플랜별 가격표를 보여주면서 나에게 선택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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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구입한 무비스타 유심칩 가격

플랜에 따른 무비스타 유심칩 가격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2.990'은 2990 칠레 페소라는 뜻이다. 상당히 싸다. 40기가에 5000 칠레 페소, 당시 환율로 대략 8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사용 기간도 30일로 나름 넉넉하다.

 

칠레 무비스타 플랜별 요금표
칠레 무비스타 플랜별 요금표

 

나는 40기가 플랜을 선택했다. 4990 칠레 페소를 현금으로 냈다. 통신사 직원이 유심칩을 직접 갈아주었다. 처음에 연결이 잘 안 되었는데, 비행기 모드를 켰다가 껐다가를 몇 번 반복하니 연결이 되었다. 그렇게 다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별문제 없이 칠레 여행 동안 잘 썼다.

 

칠레에서 현지 유심칩 구매하기 위한 팁 정리

1. 통신사 직영점에서 산다. 간혹가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더 비싸게 판다. 그래서 되도록 직영점에 가는 편이 좋다.

 

2. 통신사 직원에게 유심칩을 갈아달라고 하는 편이 좋다. 스스로 유심칩을 교환할 수 있더라도 그렇게 하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간혹 가다 연결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통신사 직원들이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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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ATM 수수료가 비싸다. 한번 쓰는데 8000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달러를 가지고 가서 칠레 페소로 바꾸는 편이 더 경제적이다. 나도 환전소에서 달러를 칠레 페소로 환전했다.

 

산티아고의 환전소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주변에 많이 있다. 구글 지도에 'cambio(환전소)'라고 검색하면, 아래의 캡처처럼 위치가 나온다. 그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그런데 환전소마다 환율이 다르지 주의할 것! 환전소가 몰려있는 곳에 가서 비교해 보는 편이 좋다. 3군데 정도 둘러보고 가장 환율이 좋은 곳에서 환전을 하면 된다.

 

그리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너무 많이 환전할 필요는 없다. 페소가 많이 남으면 다른 나라 가서 환전을 해야 하는데, 페소는 달러보다 환율이 좋지 않다. 나도 볼리비아에서 칠레 페소를 환전할 때, 꽤나 손실이 컸다. 차라리 같이 우유니 여행한 칠레 친구에게 주는 편이 나았겠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아무튼 적당한 여유분 정도만 하는 편을 추천한다.

 

칠레 산티아고의 환전소들
칠레 산티아고의 환전소들

 

 

아무튼 나는 환전하기 위해서 아르마스 광장 인근의 환전소로 갔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은 꽤나 번화가이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소매치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칠레 산티아고의 길거리 모습
칠레 산티아고의 길거리 모습

 

 

첫 번째 환전소에 도착했다. 1달러에 800 페소를 준다고 써져 있다. 혹시 몰라서 다른 환전소도 돌아본다.

 

첫 번째 환전소
첫 번째 환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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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환전소에서는 1달러에 795 페소라고 쓰여있다.

 

두 번째 환전소
두 번째 환전소

 

 

마지막에 둘러본 환전소에는 1달러에 800페소라고 쓰여있다. 여기서 환전을 했다.

 

세 번째 환전소
세 번째 환전소

 

100달러를 내자 8만 페소와 영수증을 주었다.

 

환전 영수증
환전 영수증

 

칠레 페소를 이용해서 노점에서 맛있는 것들을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칠레에서도 카드가 안 되는 곳이 꽤 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칠레 페소를 들고 있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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