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ATM 수수료가 비싸다. 한번 쓰는데 8000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달러를 가지고 가서 칠레 페소로 바꾸는 편이 더 경제적이다. 나도 환전소에서 달러를 칠레 페소로 환전했다.

 

산티아고의 환전소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주변에 많이 있다. 구글 지도에 'cambio(환전소)'라고 검색하면, 아래의 캡처처럼 위치가 나온다. 그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그런데 환전소마다 환율이 다르지 주의할 것! 환전소가 몰려있는 곳에 가서 비교해 보는 편이 좋다. 3군데 정도 둘러보고 가장 환율이 좋은 곳에서 환전을 하면 된다.

 

그리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너무 많이 환전할 필요는 없다. 페소가 많이 남으면 다른 나라 가서 환전을 해야 하는데, 페소는 달러보다 환율이 좋지 않다. 나도 볼리비아에서 칠레 페소를 환전할 때, 꽤나 손실이 컸다. 차라리 같이 우유니 여행한 칠레 친구에게 주는 편이 나았겠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아무튼 적당한 여유분 정도만 하는 편을 추천한다.

 

칠레 산티아고의 환전소들
칠레 산티아고의 환전소들

 

 

아무튼 나는 환전하기 위해서 아르마스 광장 인근의 환전소로 갔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은 꽤나 번화가이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소매치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칠레 산티아고의 길거리 모습
칠레 산티아고의 길거리 모습

 

 

첫 번째 환전소에 도착했다. 1달러에 800 페소를 준다고 써져 있다. 혹시 몰라서 다른 환전소도 돌아본다.

 

첫 번째 환전소
첫 번째 환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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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환전소에서는 1달러에 795 페소라고 쓰여있다.

 

두 번째 환전소
두 번째 환전소

 

 

마지막에 둘러본 환전소에는 1달러에 800페소라고 쓰여있다. 여기서 환전을 했다.

 

세 번째 환전소
세 번째 환전소

 

100달러를 내자 8만 페소와 영수증을 주었다.

 

환전 영수증
환전 영수증

 

칠레 페소를 이용해서 노점에서 맛있는 것들을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칠레에서도 카드가 안 되는 곳이 꽤 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칠레 페소를 들고 있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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