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0. 13:43ㆍ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들
황열병 예방접종 예약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대구의료원에 황열병 예방접종 재고가 남아있다고 하여 맞을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왕복 7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어렵게 예방접종 예약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유난히 어려웠던 황열병 예방접종 예약 잡기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21
23년 1월 16일에 예방접종을 위해서 대구로 내려갔다. 버스 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전에 출발하였다. 대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대구의료원에 갔다.
백신비와 접종증명서 발급비용은 수입인지로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대구의료원 옆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수입인지를 구입하였다.
대구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들어갔다. 접수대의 간호사분에게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으러 왔다고 했다. 간호사분은 예약하셨냐고 물어보신 후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작성한 후에 서류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 황열 예방접종 사전 점검표를 체크하였다. 해당되는 사항이 없어서 다 아니오에 체크하였다.
황열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과 이상반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명을 했다. 14일 이내에 헌혈을 하면 안 되고 3일 동안 음주나 사우나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서명을 한 다음에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의사의 문진을 받았다. 의사는 황열병 예방접종의 접종 후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문진을 마치고 주사실에 가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았다. 별 느낌은 없었다. 다른 예방접종과 다를 것이 없었다. 접종을 마치고 대기실로 나와 15분간 앉아있었다. 15분 정도 후에 간호사가 와서 노란색의 예방접종증명서를 주면서 틀린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하셨다. 확인해 보니 틀린 것은 없었다.
간호사분이 황열 백신은 생백신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 달 동안 다른 생백신을 접종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나왔다.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구경한 다음에, 동대구터미널로 돌아와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저녁 9시 넘어서 집에 도착하였다.
접종 후에 미열, 주사부위 통증,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조금 걱정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코로나 백신 때에는 조금 열이 나고 그랬었는데, 황열 백신은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 5일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것이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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