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9. 10:49ㆍ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들
이번에 남미 여행을 가는데 미국을 경유해서 가기 때문에 ESTA를 신청했다. ESTA는 '전자여행허가'를 뜻한다고 한다. 사실상 미국 관광비자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정확히는 비자랑 다르다고 하지만 여행자 관점에서는 큰 차이를 모르겠다. 전자여권을 가진 우리나라 국민은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1. ESTA 발급받는 법 정리
ESTA 발급은 아래의 ESTA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한국어도 지원되니 영어 걱정하지 말자.
ESTA 공식 홈페이지 : https://esta.cbp.dhs.gov/esta
이 외에도 ESTA 발급 홈페이지들도 가끔 보이는데 들어가지 말자. ESTA 공식 수수료 이외에 3~5만 원의 추가 수수료를 받는 대행업체이다. ESTA 신청이 어렵지 않은데 굳이 비싼 돈 들여서 대행업체를 쓸 필요는 없다.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상단에 보면 국가별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를 선택한다.
그러면 한국어로 바뀐다. 신규 신청서 작성을 클릭한다.
그러면 보안 통지라는 안내가 나온다. 한번 읽어보고 '확인 & 계속'을 누른다.
다음은 권리포기각서가 나온다. 읽고 동의한다는 칸을 클릭한다.
그다음은 'Travel Promotion Act of 2009'라는 것이 나온다. 역시 한번 읽고 동의를 누른다.
그러면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여권을 업로드하면 여권에 있는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입력된다. 입력된 정보들 중에서 틀린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아직 입력되지 않은 란이 있으면 입력한다.
그 외 시민권/국적을 물어본다. 나는 없어서 둘 다 아니요를 선택했다. 이메일을 쓰는데 다 대문자로 쓰였다. 소문자로 입력해도 대문자로 쓰인다. 그래도 상관없다. 저렇게 쓰이기만 할 뿐 이메일은 잘 온다. 걱정하지 말고 넘어가자.
이메일 확인이라고 뜨면서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하고 확인하는 단계가 나온다. 코드 전송을 누른 다음에 이메일에서 코드를 확인하고 입력하면 된다.
다음 단계는 개인 정보 입력 단계이다. 주소를 영문으로 쓴다. 소설 미디어도 선택으로 넣을 수 있는데 나는 안 넣었다.
개인 정보 입력이 끝나면 여행 계획과 자격 요건 질문이 나온다. 나는 처음 여행 코스가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었으므로 미국을 경유하는 여행이라고 썼다. 자격 요건 질문에는 범죄 사실, 마약한 사실 등을 물어본다. 나는 그런 적이 없으니까 다 없다고 했다.
내가 적은 신청서를 확인하는 단계가 나온다. 틀린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그리고 넘어간다.
마지막이 수수료 결제 단계이다. ESTA 수수료는 21달러이다. 내가 가진 카드 정보를 이용해서 바로 21달러를 지불하였다. 이렇게 되면 신청이 완료된다.
2. 3시간 만에 ESTA를 승인받다.
신청 완료하고 확인 메일을 받았다. ESTA 승인 상태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한번 바로 들어가 보았다. 여권번호와 생년월일, 신청 번호를 입력해서 승인 상태를 확인하였다. 'Authorization Pending(승인 보류)'라고 쓰여 있었다. 승인 보류는 부정적인 뜻이 아니며 72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온다는 안내도같이 쓰여있다.
신청하고 2시간 40분 정도 지나서 ESTA 상태가 바뀌었다는 메일이 왔다. 생각보다 빠르다고 생각하며 확인하러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상태가 승인됨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루나 이틀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정말 예상보다 빨리 승인되었다.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카인양구의 볼리비아 관광비자 온라인 비자 신청 후기 (0) | 2023.01.26 |
---|---|
유난히 어려웠던 황열병 예방접종 예약 잡기 (0) | 2023.01.20 |
일본에서 렌터카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의외의 비용들 (0) | 2023.01.04 |
로카인양구가 알려주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및 사용시 주의사항 (0) | 2023.01.04 |
해외여행 후 귀국할 때 면세한도 (면세범위) 안내 (1) | 202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