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1. 02:40ㆍ볼리비아 여행
이번에는 볼리비아에서 수수료 없이 ATM에서 달러를 인출하는 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를 준비해서 가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하였다.
볼리비아의 BNB 은행(Banco Nacional de Bolivia)에 간다. 볼리비아 거의 전 도시에 있으니 검색을 한 다음에 가까이 있는 곳에 가면 된다. 나는 수크레에서 갔다. 수크레 BNB 은행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었는데 건물이 멋있었다.
ATM에 따라서 볼리비아노만 인출이 가능한 것이 있고, 달러도 인출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아래의 사진처럼 '$(달러)'와 'Bs(볼리비아노)' 표시가 둘 다 있는 것이 달러도 뽑을 수 있는 기계이다.
ATM에 카드를 삽입하면 작동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언어선택이 나온다. 나는 영어를 선택했다.
그 다음에 카드 비밀번호를 누르라는 안내가 나온다.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른다.
그다음에 원하는 거래의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볼리비아노를 인출하고 싶으면 'Withdraw Bs'를 누르고, 달러를 인출하고 싶으면 'Withdraw $us'를 누르면 된다. 나는 달러를 인출하기 위해서 'Withdraw $us'를 눌렀다.
그다음은 계좌의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이다. 나는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checking'을 눌렀다.
그다음에는 계좌의 순서(?)를 선택하는 화면이다. 처음 보면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냥 카드에 연결된 계좌가 하나이면 'Account 1'을 누르면 된다. 간단하다.
그러고 나서 인출하고 싶은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us 100'을 눌렀다.
마지막으로 영수증이 필요한 지 묻는 화면이 나온다. 나는 필요없어서 그냥 'No'를 눌렀다.
이렇게 하면 ATM 조작하는 것은 끝이다. 카드가 먼저 나오고 현금이 나온다. 100 달러를 받았다.
다른 은행과 다르게 수수료가 얼마인지 묻는 화면이 없다. 그래서 조금 불안할 수도 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거액의 수수료가 나가면 안 좋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 없다.
나중에 돌아와서 하나머니앱을 이용하여 얼마가 빠져나갔는지 확인해보았다. 내가 인출한 100 달러만 게좌에서 빠져나가 있었다. 따로 수수료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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