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유니에서 entel 유심칩 산 후기 (by 로카인양구)

2023. 12. 16. 08:57볼리비아 여행/우유니 여행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투어를 통해서 우유니로 이동했다. 당연히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칠레에서 산 유심칩은 작동하지 않았고, 볼리비아 유심칩을 사기로 했다. 가이드에게 어디서 유심칩을 살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가이드는 길거리에서 살 수 있지만, 정식 대리점에 가는 편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대리점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다. 우유니 투어에서 친해진 칠레 친구들도 도와주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

 

볼리비아의 entel 통신사

볼리비아의 entel 통신사 대리점으로 갔다. 우유니의 entel 대리점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볼리비아의 entel 통신사 대리점
볼리비아의 entel 통신사 대리점

 

바로 들어갔다. 사람의 많이 없어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다. 몇 분 정도만 기다렸었다. 내 번호를 듣고 카운터로 갔다. 직원이 요금 플랜을 보여주면서 어떤 요금제로 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했다.

 

 

반응형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유심의 가격 (2023년 기준)

기본 유심 요금이 10 볼리비아노이다. 여기에 자신이 선택한 요금제의 요금을 더한 가격이 들어간다.

 

요금제는 사용 가능한 일수와 데이터량에 따라서 달라진다. 정확한 가격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2023년 2월의 가격이다.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요금제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요금제

 

 

가장 비싼 요금제인 30일 무제한도 150 볼리비아노이니,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굳이 비싼 것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15일 동안 3기가를 쓸 수 있는 플랜을 선택했다. 사실 이때는 볼리비아에 2주 정도만 머물 예정이라서 15일 플랜을 선택했었다. 그런데 더 머물게 돼서 코차밤바에서 다시 대리점에 가서 돈을 내고 요금제를 연장했다.

 

아무튼 유심 비용 10 볼리비아노에 요금제 비용 30 볼리비아노를 더해서 40 볼리비아노를 냈다. 직원이 여권을 제출해달라고 해서 여권도 제출했다.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카운터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카운터

 

 

 

 

3분 정도 기다리니, 직원이 여권을 돌려주고, 유심칩과 영수증을 주었다. 유심 비용과 요금제 비용에 대한 영수증을 각각 주기 때문에 2장의 영수증을 준다.

 

핸드폰에 유심칩을 넣으니 바로 작동했고, 오랜만에 다시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영수증
볼리비아 entel 통신사 영수증

 

 

참고로 유심칩은 직원 앞에서 테스트하는 편이 좋다. 나중에 하다가 안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또 보통 대리점 직원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프로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잘 해결해 주는 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