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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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칠레 페소를 볼리비아노로 환전하기
칠레에서 볼리비아로 넘어온 지 한참이 되었지만 내 지갑에는 아직 칠레 페소가 남아있었다. 볼리비아는 수수료가 없는 ATM이 있었기 때문에 환전상을 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 이번에 산타크루스에 있는 환전상에 가서 페소들을 볼리비아노로 바꿨다. 산타크루스의 9월 24일 광장 옆에는 환전상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가게들이 다 환전상이다. 환전상마다 자신들이 사고파는 환율을 표시해 둔다. 23년 2월 말 기준으로 1 달러는 6.9 볼리비아노, 1 유로는 7.4 볼리비아노 수준이다. 신기하게도 바로 옆에 있는 가게인 데에도 환율이 다른 경우가 많다. 거액의 돈을 환전한다면 이곳저곳 환율을 비교한 다음에 하는 편이 좋다. 나는 6000 칠레 페소만 ..
2023.02.25 -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수수료 없이 ATM에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한 후기
볼리비아에 와서 처음으로 ATM으로 현지 통화를 인출하였다. 사실 칠레에서도 첫날 조금 인출하려고 했는데 만 페소를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8000페소라고 나와서 그냥 취소를 눌렀다. 칠레의 ATM은 다 수수료가 비싸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었다. 우유니에 와서 볼리비아의 ATM 수수료와 환전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다. 현지 통화(볼리비아노)의 인출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그 은행에 가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해 보기로 했다. 카드는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했다. 은행의 이름은 'BNB(Banco Nacional de Bolivia)'이다. 우유니에도 이 은행이 있다. 은행을 찾아서 들어갔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ATM 기계가 한대 있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