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벳푸 사쿠라야 료칸의 카이세키 요리 후기 (by 로카인양구)
한국에서 료칸이라고 하면 카이세키 요리가 유명한 것같다. 사실 일본에서 오래 살았지만 먹어본 적은 많이 없다. 료칸을 갈 일이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번 벳푸 여행에서 료칸에 머물게 되어서 오랜만에 카이세키 요리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료칸에 도착하여 카이세키 요리를 먹기까지렌터카로 여행을 다녔는데 료칸가는 길이 막혀서 예정보다 료칸 도착이 늦어졌다. 우리가 묵은 료칸은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가 가능했다. 우리도 그 시간대까지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늦게 되었다. 7시 정도가 되자 료칸 여주인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체크인 예정인데 어디 정도까지 오셨습니까? 혹시 벳푸에서 우리 여관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전화드렸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고속도로에서 길이 막혀서..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