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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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페인 세고비아에 가서 코치니요 아사도를 먹지 못하다
코치니요 아사도는 쉽게 말하면 새끼 돼지고기 통구이이다. 세고비아의 대표적인 요리이기도 하다. 예전에 고등학생 때, 스페인어 클러스터에서 코치니요에 대하여 들었다.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여 나중에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다. 스페인의 세고비아에서 이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다. 이번 패키지여행에서 세고비아에 간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 코치니요를 먹을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다. 세고비아에 도착한 날 저녁에 코치니요를 먹기 위해서 가게를 찾아보았지만 실패하였다. 왜냐하면 야경을 보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기 때문이다. 가게 마감시간이 다 되어버린 것이다. 코치니요를 먹겠다고만 했지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서 헤맨 것도 이유였다. 다음날에 가보기로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호텔 프런트에 가서 코치니요..
2023.01.03 -
7. 스페인 세고비아의 알카사르성
사람들이 모두 집합하자 가이드가 세고비아 투어를 시작하였다. 어젯밤과 아침에 봤던 로마 수도교를 다시 보았다. 세고비아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운 좋게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육군으로 복무하면서도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타지인 스페인에 와서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보니 신기했다. 퍼레이드가 다가오는 영상을 잠깐 카메라에 담았다. 행진하는 군악대 가이드도 잠깐 멈추어서 군악대 구경을 하였다. 알카사르성에 가서 이 군악대를 다시 보게 될 줄은 나도 가이드도 몰랐을 것이다. 군악대 구경을 마치고 세고비아 대성당에 가서 구경을 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세고비아 대성당을 보고 알카사르성으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세고비아 알카사르성에 도착하였다. ..
2023.01.03 -
6. 오전에 본 세고비아 대성당과 로마 수도교
세고비아의 야경을 보고 돌아와서 호텔에서 푹 잤다. 다음날 오전에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갔다. 원래 선택관광으로 세고비아 열기구 투어가 있었는데 바람이 세서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선택관광 일정 시간이 빈 것이기에 산책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집합 시간은 오전 10시이었다. 호텔을 나와서 바로 로마 수도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어젯밤에 본 로마 수도교의 야경도 좋았지만 해가 뜰 때 보는 모습이 더 웅장해 보였다. 수도교의 견고함이 훨씬 더 잘 보였다. 가까이 가보니 어젯밤에는 어렴풋이 보였던 수도교 옆의 성벽들이 잘 보였다. 멋있었다. 계단을 따라서 성벽 위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올라가면서 수도교와 세고비아 시내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였다. 수도교가 있었기에 세고비아라는 도시가 성장할 수 있..
2023.01.03 -
5. 스페인 세고비아 대성당과 로마 수도교의 야경
마드리드 구경을 마치고 버스로 세고비아로 이동하였다. 세고비아에 도착하니 오후 9시 정도 되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세고비아의 야경을 보러 나갔다. 패키지 투어는 외곽에 호텔을 잡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시내에 호텔이 있어서 걸어서 야경을 보러 갈 수 있었다. 호텔에서 나가면 바로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가 보였다. 야경이 예뻐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로마 수도교는 조금 떨어져서 한눈에 볼 때 가장 멋있던 것 같다. 조금 걸어서 로마 수도교 쪽으로 이동하였다. 그 옛날 로마시대에 이런 다리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돌들이 매우 견고하게 쌓여 있고 구조가 아치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튼튼해 보인다. 세고비아 시내 쪽으로도 한번 돌아보았다. 밤 10시가 지난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상점들이 하나둘씩..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