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 00:27ㆍ항공사 이용 후기
이번에 로스앤젤레스에서 페루의 리마로 이동하면서 코파항공(Copa Airlines)을 이용하였다. 코파항공은 파나마의 항공사로, 허브공항도 파나마 시티에 있다. 코파항공의 기내식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리마로 이동하면서 총 두 번의 기내식을 먹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나마로 가는 비행기에서 한 번, 파나마에서 리마로 가는 비행기에서 한 번을 먹었다.
1. 첫 번째 기내식 : 비프앤 라이스(소고기와 밥)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고 한 시간 반 정도 지나자 승무원이 밥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비프앤 라이스(소고기와 밥), 치킨 파스타 중에서 선택이었다. 나는 소고기와 밥을 선택했다. 기내식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포장을 뜯으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된다. 소고기와 밥 그리고 샐러드가 있다.
밥을 나누어 준 다음에는 음료수도 나누어 준다. 파인애플 주스, 사과주스, 오렌지 주스, 콜라, 사이다, 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밥과 소고기 둘 다 맛있었다. 소고기가 정말 쫄깃쫄깃했다. 씹는 맛이 좋은 고기였다. 그래서 맛있게 주식을 먹고 샐러드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샐러드에는 복병이 있었다. 고수가 들어있던 것이다. 한입 정도는 어떻게 먹었는데 그 이상은 도저히 먹지 못했었다. 그래서 아깝지만 남겼다.
2. 두 번째 기내식 : 치킨햄 샌드위치
두 번째 기내식은 파나마에서 출발하고 한 시간 정도 후에 나왔다. 치킨햄 샌드위치와 프랜치 토스트가 있었다. 나는 치킨햄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형태로 포장되어 나누어졌다. 후식으로 과일이 있어서 좋았다.
포장을 뜯으면 아래와 같이 샌드위치가 보인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로 데워져 있었다. 맛은 평범했다. 그래도 주스와 같이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샌드위치를 다 먹고 후식으로 나온 과일까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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