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8. 12:12ㆍ중남미 여행/페루 리마 여행
이번 페루 여행에서 내꺼 스마트폰이 유심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스마트폰 수리점에 가 보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꺼 스마트폰에 현지 통신사 유심을 넣었더니 잘 작동하였고, 원래 유심을 다른 스마트폰에 넣어도 잘 작동하였다. 유심도 스마트폰도 문제가 없는데 둘이 합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다. 그냥 현지 통신사에서 유심을 사서 넣기로 했다. 끌라로(Claro)라는 곳에서 유심을 사기로 했다. 끌라로 대리점을 찾아갔다.
들어가니 직원이 왜 왔는지 물어본다. "프리페이드 유심(선불 유심칩)"이라고 열심히 말했다. 앞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를 뽑고 기다리라고 했다.
번호를 뽑고 안으로 들어간다. 전광판에 번호표의 번호와 창구 번호가 쓰여있다. 자신의 번호가 뜨면은 대응하는 창구 번호의 창구로 가면 되는 것이다. 곧 내 번호가 나왔다. 그리고 해당되는 창구로 갔다. "프리페이드 유심"이라고 말했다.
직원이 선불 유심칩 가격을 보여주었다. 심 자체의 가격이 5솔(23년 2월 기준으로 1637원)이다. 그리고 가장 싼 플랜이 데이터 4기가에 20솔이다. 나는 데이터를 많이 안 쓰니 가장 싼 것으로 했다. 총 25솔이다.
직원이 아래의 사진의 창구로 가서 계산을 하라고 했다. 돈을 냈다. 그리고 다시 내 번호가 뜨는 것을 기다렸다.
전광판에 다시 내 번호가 떴고, 그 창구로 갔다. 직원이 내 핸드폰에 심카드를 넣어주었다. 다행히도 잘 작동하였다. 심카드를 넣은 핸드폰과 같이 영수증도 같이 준다. 이 영수증에 내 핸드폰 번호도 적혀있다.
핸드폰과 영수증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갔다.
'중남미 여행 > 페루 리마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카인양구의 페루 리마에서 구두닦이 후기 (0) | 2023.02.03 |
---|---|
로카인양구의 페루 리마에서 먹은 세비체(Ceviche) 후기 (0)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