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5. 13:39ㆍ스페인, 포르투칼 여행
1. 스페인 여행을 떠난 이유
고등학교에서 제2 외국어가 스페인어였다. 당시에 다른 고등학교들은 보통 제2 외국어로 일본어와 중국어가 많았다. 우리 고등학교는 스페인어와 중국어이었다. 당시에 나는 스페인어를 선택했다. 중국어는 나중에 배울 곳이 많지만 스페인어는 배울 기회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다.
더 나아가서 당시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던 스페인어권 문화 클러스터 수업에 참여했다. 클러스터 수업이란 고등학교에서 추가수업을 만들고 해당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다른 고등학교의 학생들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다. 교육청에서 클러스터 지원비가 나와서 오페라 관람, 스페인 문화원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수업에서 바르셀로나의 사그리다파밀리아, 톨레도의 톨레도 대성당,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등에 대하여 배웠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한번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년이 지나고, 이번에 스페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가서 그 유명한 사그라다파밀리아, 톨레도 대성당, 알함브라 궁전을 직접 보고 감상하기로 했다.
2. 스페인 여행 방법
아버지를 모시고 가기로 했기에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 투어로 가기로 하였다. 다양한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의 프로그램과 가격을 비교해보고 제일 적당한 것으로 골랐다.
3. 스페인 여행 비용 (1인 기준)
패키지 투어비 : 1,899,000원
환율추가금 : 100,000원 (환율추가금이 요구된 첫 사례였다.)
기사, 가이드비 : 110 유로 (당시 환율 기준 15만 원 정도)
선택관광비 : 280 유로 (당시 환율 기준 40만 원 정도)
개인 여행 경비 : 300유로 (당시 환율 기준 42만 원 정도)
총 300만원 정도 들었다.
4. 스페인 여행 일정
내가 선택한 스페인 패키지 투어 여행 기간은 8박 10일이었다. 시작하는 날 오전 12시 25분 출발이었기에 전날 저녁까지는 공항에 가야 했다. 그래서 사실상 8박 11일 여행이었다.
그리고 방문 도시는 다음과 같다.
인천 → 도하 → 마드리드 → 세고비아 → 톨레도 → 메리다 → 파티마 → 까보다로까 → 리스본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 그라나다 → 발렌시아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도하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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