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3. 10:53ㆍ스페인, 포르투칼 여행
마요르 관광을 마치고 프라도 미술관으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이동하면서 푸에르타 델 솔, 그란비아 거리를 구경하였다. 어느 정도 걷자 멀리서 프라도 미술관이 보였다.
입구에 가자 먼저 온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가이드가 나누어준 프라드 미술관에 대한 자료를 읽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미술품들을 정리해둔 자료였다.
기다려서 입구 안쪽으로 들어갔다.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보니 보안검사에 힘을 쓰는 것 같다. 짐 검사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가방에 액체류가 들어있으면 가지고 갈 수 없다. 짐 보관소에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들어갔다. 1층에 기념품점과 안내소가 보였다. 모든 사람이 검사를 통과했다. 가이드가 자유시간 50분을 주면서 미술관을 돌아보게 했다. 최대한 많은 미술관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다녔다.
엘 드레코, 고야, 벨라스케스 등 스페인의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을 물론, 다른 거작들도 볼 수 있었다. '수태고지', '성 삼위일체' 등 가이드가 알려준 작품들도 찾아보았다. 하지만 알려진 거작들도 멋있었지만 내 마음에 드는 작품들은 따로 있었다. 예술은 어떤 면에서 주관적인 것이기에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거작들을 보기에 5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다. 대부분의 작품을 눈에 스치듯 보고 지나가야 했다. 아쉬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서 하루 종일 미술 작품을 감상해 보고 싶다.
사람들이 모두 집합 시간에 맞추어 모였다. 가이드에 따라서 미술관을 나와 저녁식사를 먹으러 갔다. 저녁식사를 먹고 버스에 타서 세고비아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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