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2. 23:27ㆍ일본 큐슈 여행/벳푸와 오이타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 그 벳푸의 경치를 한눈에 보기 좋은 곳 중 하나가 유케무리전망대이다. 마을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여러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온천의 증기들이 만드는 경관을 직관할 수 있다. 낮에 가나 밤에 가나 온천마을이 만드는 특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츠루미언덕(鶴見岳)과 오우기산(扇山)의 경치도 볼 수 있다.
한국어로는 '벳푸 온천 증기 전망대'라고 번역하는 것 같다. 안내 표지판에 그렇게 써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유케무리전망대의 이용정보를 정리하고, 직접 가서 본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1. 벳푸의 유케무리전망대 이용정보
유케무리 전망대의 이용시간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8시부터 22시까지이고, 11월에서 3월까지는 8시부터 21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그리고 주차장도 무료이다! 다만, 주차장에는 8대만 주차할 수 있다. 그래도 웬만하면 자리는 다 있다고 한다.
위치가 언덕 위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 어렵다. 렌터카를 하거나 택시를 잡아서 가는 편이 좋다. JR 벳푸역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길을 가야 도착할 수 있다.
2. 벳푸의 유케무리전망대 후기
렌터카를 했었기 때문에 차를 운전해서 갔다. 내비게이션에 유케무리전망대(湯けむり展望台)를 검색하고 안내를 들으며 찾아갔다. 골목길과 언덕길을 거쳐서 도착했다.
도착지점에 이르자 유케무리전망대 주차장이 있었다.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전망대로 갔다. 전망대에 가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밤에 도착한 덕분에 예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그 대신에 어두웠기 때문에 뒤쪽 산들의 풍경은 잘 보이지 않았다. 다음에 이곳에 다시 가게 되면 낮에 가보고 싶다.
밤이었지만 온천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온천 증기 부분을 더 확대해서 찍은 것이 아래의 사진이다.
풍경 뒤쪽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물도 있다. 이 건물의 1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2층은 전망대이다. 여기 올라가서 풍경을 볼 수도 있다.
올라가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풍경이 보인다. 밑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고 다시 내려왔다. 아래쪽 전망대에는 벤치들과 각종 안내들이 있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유케무리전망대에 대하여 설명해 놓은 판자도 있다. 이 전망대가 일본야경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등등의 안내가 쓰여 있었다.
좀 더 풍경을 보다가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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