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벳푸의 료칸 사쿠라야(さくら屋)에서 숙박한 자세한 후기

2023. 8. 9. 09:51일본 큐슈 여행/벳푸와 오이타

일본에서 온천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큐슈 오이타현의 벳푸이다. 온천수의 용출량이 제일 많고, 다양한 온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벳푸에는 여러 온천 목욕탕과 료칸이 있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한번 정도 벳푸의 료칸에 가보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갈 수 없었다. 그 대신에 이번 일본 여행에선 벳푸의 온천 료칸에 가보기로 하였다.

 

1. 료칸 예약방법 및 가격

나는 라쿠텐 트래블을 이용하여 예약했다. 가격과 서비스가 괜찮아 보인 '사쿠라야(さくら屋)'라는 료칸을 선택하여 예약했다. 가격은 1인당 9,000엔이었다.

 

2. 사쿠라야 료칸 시설

사쿠라야는 전통적인 일본 료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외관은 전형적인 일본식 건축물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식 건물로 만들어진 료칸보다 더 좋았다. 내부도 여관의 역사가 느껴지는 비주얼이었다. 하지만 결코 더럽거나 허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매우 깔끔했다.

 

도착하고 밖에서 바라본 여관 모습
도착하고 밖에서 바라본 여관 모습

 

2-1. 사쿠라야 료칸 주차장

사쿠라야 료칸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료칸에 도착하여 점원에게 어디에 주차를 하면 되는지 물어보았었다. 점원이 나와서 주차장을 안내해 주었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었다.

 

일본에서는 주자창이 무료가 아닌 호텔도 있다. 사쿠라야 료칸은 주차료가 무료라고 했다. 

 

다음날에 체크아웃을 한 뒤에 료칸 주변에 있는 벳푸 지옥순례(地獄めぐり)를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료칸 주차장에 차를 두고 싶었다. 그 생각을 료칸 여주인에게 말씀드렸다. 여주인께서는 그렇게 해도 되지만 벳푸지옥순례 주차장도 모두 다 무료이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좀 더 편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차료가 무료라면 그러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알겠다고 말씀드렸다.

 

료칸 사쿠라야의 주차장
료칸 사쿠라야의 주차장

 

 

 

 

 

2-2. 사쿠라야 료칸 현관과 복도

아래의 사진이 사쿠라야 현관의 모습이다. 정말 딱 80년대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료칸의 역사가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료칸 사쿠라야의 현관과 수납대
료칸 사쿠라야의 현관과 수납대

 

사진 왼쪽 상단이 수납대(프런트)이다. 그리고 그 앞에 의자가 몇 개 있다. 료칸 여주인이 이 의자에 앉아계셨다. 처음 도착했을 때 여기서 여관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해주셨다. 

 

여관은 2층 구조이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다음과 같은 구조의 복도가 나온다. 료칸 특유의 정취가 느껴지는 구조였다. 내가 묵었던 방은 사진 반대편에 있었다.

 

사쿠라야 료칸 2층 복도
사쿠라야 료칸 2층 복도

 

2-3. 사쿠라야 료칸 세면장과 화장실

사쿠라야 료칸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그리고 사진 중앙에 있는 문이 화장실 문이다.

 

사쿠라야 료칸의 세면장
사쿠라야 료칸의 세면장

 

세면대 오른쪽 선반을 찍은 사진이 아래의 사진이다. 빗과 일회용 빗, 일회용 면도기 등이 놓여 있다. 일회용 빗은 사용한 다음 옆 바구니에 넣는다.

 

사쿠라야 료칸의 일회용 빗과 면도기
사쿠라야 료칸의 일회용 빗과 면도기

 

세면대의 왼쪽 선반이 아래쪽 사진이다. 일회용 칫솔과 종이컵, 플라스틱 컵 등이 보인다. 일회용 칫솔을 사용하고 사진 오른쪽의 컵에 넣으면 된다. 헤어드라이어기가 양쪽 선반에 없다. 헤어드라이어기는 1층에서 빌릴 수 있다. 그리고 사용 후에 원래 있었던 곳에 다시 놓으면 된다.

 

사쿠라야 료칸의 일회용 칫솔과 컵
사쿠라야 료칸의 일회용 칫솔과 컵

 

세면대 반대편에는 쓰레기통이 있다. 재활용 쓰레기는 아래의 사진 왼쪽 쓰레기통에, 일반쓰레기는 오른쪽 쓰레기통에 넣으면 된다.

 

 

사쿠라야 료칸의 쓰레기통
사쿠라야 료칸의 쓰레기통

 

그리고 세면장에 냉장고도 있다. 이 냉장고에는 물통들이 들어있다. 점원이 료칸 설명을 해줄 때 물이 부족하면 여기 있는 냉장고에서 물을 가지고 가서 마시면 된다고 말했었다.

 

사쿠라야 료칸의 냉장고사쿠라야 료칸의 냉장고
사쿠라야 료칸의 냉장고

화장실은 내부사진을 찍지 않았다. 동양식 변기와 서양식 변기가 하나씩 있었다. 그리고 매우 깨끗했다.

 

 

 

2-4. 사쿠라야 료칸의 방 내부

복도 끝에서 계단으로 약간 내려가면 내가 묵을 방이 나왔다. 방의 이름은 'ききょう(도라지)'이었다. 여주인께 받은 키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다.

 

복도에서 본 방문
복도에서 본 방문

 

작은 사이즈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방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래도 두 명이서 묵기에 적당한 사이즈였다.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했다. 방안에는 수건, 차도 세트, 텔레비전, 코타츠(일본식 난방도구. 책상 위에 이불을 놓고 그 안에서 난방을 한다.) 등이 있었다. 

 

사쿠라야 방 내부 모습
사쿠라야 방 내부 모습

 

방안에 이불이 없어서 당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당황할 것 없다. 잘 시간이 되면 이불을 가지고 와서 깔아준다.

 

목욕하러 갈 때, 점원이 방안에 이불을 깔아줄지 물어보았다. 그래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목욕하고 오니 아래의 사진과 같이 이불을 깔아주셨다. 참고로 더 예쁜 모습으로 깔아주셨는데 목욕하고 와서 바로 캐리어 쪽으로 가면서 이불이 약간 흐트러졌다.

 

이불이 깔아진 료칸 방안
이불이 깔아진 료칸 방안

 

3. 사쿠라야 온천의 가족 온천

보통 료칸에는 온천 목욕탕이 딸려있다. 투숙객들이 다 같이 사용하는 공용 목욕탕이 있거나 가족끼리 이용하는 가족 목욕탕이 있다. 물론 공용 목욕탕의 경우에 남자 목욕탕과 여자 목욕탕은 나뉘어 있다. 일반적으로 고급 료칸일수록 공용 목욕탕보다 가족 목욕탕이 있다. 사쿠라야 료칸도 가족 목욕탕이었다.

 

사쿠라야 온천에는 2개의 가족 목욕탕이 있다. 다른 사람이 이용하고 있지 않을 때에 료칸 점원이나 여주인께 말씀을 드리고 사용하면 된다. 만약 이용 중이라면 기다렸다가 점원의 안내를 받고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한 팀만 계속 이용하면 다른 팀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목욕은 50분 이내로 해달라는 안내가 있다. 근데 사실 40분만 있어도 충분하니까 문제 될 것이 없다. 목욕탕에 들어가면 먼저 탈의실이 나온다.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사쿠라야 료칸 탈의실
사쿠라야 료칸 탈의실

 

탈의실 다음에 가족 온천이 나온다.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기와 목욕탕이 있다. 참고로 목욕탕에는 온천수가 들어있다. 벳푸는 온천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가지고 와서 쓰는 것 같았다. 

 

사쿠라야 료칸 가족온천
사쿠라야 료칸 가족온천

온천수를 그대로 가지고 왔기 때문에 탕이 매우 뜨거울 수 있다. 여주인도 나에게 탕이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고, 옆에 있는 찬물 호스를 이용하여 적당히 수온을 맞춘 다음에 들어가라고 했다. 내가 샤워하고 들어가려고 했을 때에도 탕이 매우 뜨거웠다. 대략 70도 정도 된 것 같다. 찬물 호스를 이용하여 찬물을 잔뜩 뿌리고 들어갔다. 목욕하고 있을 때에도 온천수가 조금씩 새어 나오기 때문에 탕의 온도는 조금씩 올라간다. 너무 뜨거워진 것 같으면 다시 찬물을 뿌리면 된다.

 

반대로 찬물을 너무 뿌려서 탕의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오른쪽에 있는 온천수를 이용하면 된다. 나무 뚜껑을 열고 손잡이 달린 바가지로 물을 떠서 탕에 넣으면 된다.

 

온천탕에 들어가니 너무 좋았다. 천연온천수로 목욕을 하니 정말 피로가 녹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일본 료칸의 가족 온천 특유의 분위기도 좋았다.

 

그렇게 목욕탕에서 20분 정도 가만히 있으니까 피로가 싹 풀렸다. 이제 방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참이었다. 밖에서 점원이 일본어로 "밥이 다 차려졌으니 나와서 드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나도 "알겠습니다!"라고 일본어로 말했다. 샤워를 하고 나왔다.

 

참고로 가족끼리 갔어도 당연히 남녀 따로따로 목욕탕을 이용하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점원에게 말하고 따로따로 이용하면 된다. 간단하다.

 

4. 사쿠라야 료칸의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쿠라야 료칸에서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도 제공되었기 때문에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저녁식사는 목욕을 하고 나서 바로 먹었다. 흔히 카이세키 요리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정말 많은 요리가 있어서 감동할 정도였다. 내 인생에서 그 정도로 푸짐하고 고급진 식사를 한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것 같다.

 

사쿠라야 료칸의 카이세키 요리
사쿠라야 료칸의 카이세키 요리

 

소고기 요리, 익힌 세우와 게, 생선회, 고등어구이, 닭튀김 등이 있었다.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아침 식사는 저녁보다 간단하게 나왔다. 연어구이와 밑반찬, 생계란 등이 나왔다. 아침으로 먹기에 좋았다. 연어구이가 맛있었다. 밥도둑이었다. 

 

사쿠라야 료칸의 조식
사쿠라야 료칸의 조식

 

일본요리에서 생계란이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것을 어떻게 먹으면 될지 몰라서 당황할 수도 있다. 보통 접시에 껍질을 깐 계란을 넣은 다음에 간장과 섞어서 먹는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말씀을 드리면 그릇들을 정리하러 오신다. 그리고 정리가 끝나면 후식으로 커피가 주신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나왔다. 맛도 괜찮았다. 

 

사쿠라야 료칸 후식 커피
사쿠라야 료칸 후식 커피

 

반응형

 

5. 사쿠라야 료칸의 기타 서비스

위의 항목들에서 같이 정리하기 애매했던 것들에 대하여 이번 항목에서 정리하겠다.

 

5-1. 사쿠라야 료칸에서 제공해 준 일본 전통의복

방안에는 갈아입을 일본 전통의복도 놓여있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놓여있었다. 목욕하러 갈 때 가지고 가서 갈아입었다.

 

사쿠라야 료칸에서 준 갈아입을 일본 전통의복
사쿠라야 료칸에서 준 갈아입을 일본 전통의복

 

2명이기 때문에 옷이 2벌씩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회색 체크무늬 옷과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남색 옷, 핑크색 옷이 있다. 회색 체크무늬 옷이 속옷이다. 그리고 남색 옷과 핑크색 옷이 곁 옷인데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입으면 된다. 입을 때에는 회식 체크무늬 옷을 먼저 입고 그 위에 남색 옷이나 핑크색 옷을 입는다. 그다음 사쿠라야(さくら屋)라고 쓰인 청색띄를 허리에 두르고 매듭을 지으면 된다.

 

사쿠라야 료칸에서 준 갈아입을 일본 전통의복 2
사쿠라야 료칸에서 준 갈아입을 일본 전통의복 2

 

5-2.  사쿠라야 료칸에서 헤어드라이기 빌리기

방안에 드라이기가 놓여있지는 않다.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1층 수납장 옆에 있는 드라이어기 박스에서 가져다 쓰면 된다. 아래의 사진처럼 생긴 박스였다.

 

사쿠라야 료칸 드라이어기 박스
사쿠라야 료칸 드라이어기 박스

 

상자 위에는 안내문이 쓰여있다. 일본어 필기체여서 읽기 어려웠지만 열심히 읽었다. 드라이어기는 2층 세면대에서만 쓸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이곳에 다시 놓기 바란다는 말이었다.

 

사쿠라야 료칸 드라이어기 박스안의 드라이어기
사쿠라야 료칸 드라이어기 박스안의 드라이어기

 

상자 위의 종이를 걷어내면 안에 드라이어기가 있다. 이 드라이어기를 가지고 2층 세면대에 가서 썼다.

 

5-3. 사쿠라야 료칸의 음료 서비스

술이나 음료를 시켜서 마실 수도 있다. 가격표는 아래의 사진과 같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가지고 간 맥주가 있어서 시켜 먹지는 못했다.

 

사쿠라야 료칸의 음료 가격
사쿠라야 료칸의 음료 가격

 

6. 사쿠라야 료칸의 규칙 안내문

방안에 테이블 위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안내문이 있었다.

 

사쿠라야 료칸 규칙 안내문
사쿠라야 료칸 규칙 안내문

 

번호별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텔레비전 채널 안내

2. 귀중품은 프런트에 맡겨 주세요.

3. 가족 온천은 밤 10시까지 그리고 아침 6시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탕이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찬물로 온도를 맞추고 들어가 주세요.

4. 방문을 잠그고 가족 온천을 이용하거나 외출할 때에는 키를 프런트에 맡겨주세요.

5. 식사는 방으로 가지고 옵니다. 석식은 오후 6시부터, 조식은 오전 8시부터 가능합니다. 

6. 외출할 경우 밤 10시까지 돌아와 주세요. 만약 늦게 될 경우에는 사전에 연락을 주세요.

7. 일회용 칫솔은 세면장에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신문은 1층 로비에 있습니다.

8. 체크아웃은 오전 10시이고, 체크인은 오후 4시입니다.

9. 비상시에는 실내 유도등에 따라서 피난해 주세요.

10. 이외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 주세요.

 

7. 사쿠라야 료칸에서 나누어준 오미야게(기념품)

체크아웃할 때에 여주인께서 오미야게라고 하시며 아래의 사진과 같은 기념품을 주셨다. 사진 한 장과 타월이 든 봉투를 주셨다.

 

사쿠라야 료칸에서 나누어준 오미야게
사쿠라야 료칸에서 나누어준 오미야게

 

보통 벳푸 여행을 하면 온천지옥순례라는 것을 한다. 거기서 다양한 족탕을 체험할 수 있다. 그때 타월이 필요한데 기념품으로 타월을 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여러 꽃 사진들이 있었는데 한국의 꽃은 무궁화 아니냐고 물으시면서 무궁화 사진을 챙겨주셨다. 한국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에 갈 예정이라고 말씀드리자 아래와 같은 팸플릿도 챙겨주셨다. 모서리에 붙어있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사용기간이 지나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용기간이 연장되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사라쿠야 료칸에서 준 할인쿠폰
사라쿠야 료칸에서 준 할인쿠폰

 

나도 전날에 늦게 도착한 것이 죄송했기 때문에 후쿠오카의 명물, '하카타토오리몽'이라는 과자를 한 세트 드렸다. 오미야게라고 말씀드리면서 드렸다.

 

 

 

8. 마지막 정리

아침식사 때, 식사를 준비해 주신 점원에게 이 료칸에는 몇 명이 일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6명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

 

료칸 직원들은 영어를 할 줄은 모르시는 것 같다. 사실 일본 도시의 호텔에서도 영어를 잘 못하는 직원도 있는데, 지역 여관(료칸)에서 영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건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다. 그래서 일본어를 아예 못하면 가서 서로 답답하거나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목욕 중에 밖에서 밥이 다 차려졌다고 말하는데 그 말 뜻을 모르면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를 먹고, 가족 온천에서 아침저녁으로 푹 쉬고, 푹신한 이불에서 푹 자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서 대만족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체크아웃하면서 기념으로 여주인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나와서 렌터카에 짐을 싣고 다음 여정지로 출발했다.

 

사쿠라야 료칸 여주인과 찍은 기념사진
사쿠라야 료칸 여주인과 찍은 기념사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