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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인양구의 볼리비아 우유니 싸고 좋은 호스텔 추천
서문 : 우유니에서 싸고 좋은 호스텔을 찾으러 다니다. 우유니 숙박이라면 이색적인 소금 호텔이 유명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금 호텔은 하루 정도 체험 삼아서 머무르는 것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며칠 머물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바닥에 소금이 뿌려져 있기 때문에 바닥에 내려놓은 짐이나 떨어뜨린 물건에 소금이 묻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날 볼리비아의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서 우유니 시내에 머물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랬다. 2박 3일 우유니 투어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그냥 호텔에서 푹 쉬고 싶었고, 다음날 포토시로 이동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시내의 호텔이나 호스텔을 잡아야 했다. 하지만 싸고 괜찮은 호스텔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우유니 투어가 끝나고 여행사에 짐을 맡긴 다..
2023.02.21 -
남미 볼리비아에서 수수료 없이 달러 인출하는 방법 (by 로카인양구)
이번에는 볼리비아에서 수수료 없이 ATM에서 달러를 인출하는 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를 준비해서 가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하였다. 볼리비아의 BNB 은행(Banco Nacional de Bolivia)에 간다. 볼리비아 거의 전 도시에 있으니 검색을 한 다음에 가까이 있는 곳에 가면 된다. 나는 수크레에서 갔다. 수크레 BNB 은행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었는데 건물이 멋있었다. ATM에 따라서 볼리비아노만 인출이 가능한 것이 있고, 달러도 인출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아래의 사진처럼 '$(달러)'와 'Bs(볼리비아노)' 표시가 둘 다 있는 것이 달러도 뽑을 수 있는 기계이다. ATM에 카드를 삽입하면 작동되기 시작한다...
2023.02.21 -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포토시로 버스로 이동하기
감동적인 우유니 사막의 풍경과 순박한 사람들을 보며 정들었던 우유니를 뒤로하고 포토시로 이동하기 위하여 우유니 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터미널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버스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우유니에서 포토시로 가는 버스표 사기 우유니에 버스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에 간다. 여러 회사들이 우유니에서 포토시로 가는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가격은 다 30 볼리비아노였다. 우유니와 포토시를 운행하는 버스회사가 많다. 보통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대는 있다. 그리고 자리도 다 넉넉하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미리 사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는 우유니에서 출발하는 날에 가서 제일 빨리 출발하는 버스를 선택했다. 버스회사 아주머니들이 길거리에서 포토시와 출..
2023.02.16 -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수수료 없이 ATM에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한 후기
볼리비아에 와서 처음으로 ATM으로 현지 통화를 인출하였다. 사실 칠레에서도 첫날 조금 인출하려고 했는데 만 페소를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8000페소라고 나와서 그냥 취소를 눌렀다. 칠레의 ATM은 다 수수료가 비싸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었다. 우유니에 와서 볼리비아의 ATM 수수료와 환전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다. 현지 통화(볼리비아노)의 인출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그 은행에 가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해 보기로 했다. 카드는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했다. 은행의 이름은 'BNB(Banco Nacional de Bolivia)'이다. 우유니에도 이 은행이 있다. 은행을 찾아서 들어갔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ATM 기계가 한대 있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2023.02.15 -
로카인양구의 페루 통신회사 끌라로(Claro)에서 유심 구입하기
이번 페루 여행에서 내꺼 스마트폰이 유심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스마트폰 수리점에 가 보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꺼 스마트폰에 현지 통신사 유심을 넣었더니 잘 작동하였고, 원래 유심을 다른 스마트폰에 넣어도 잘 작동하였다. 유심도 스마트폰도 문제가 없는데 둘이 합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다. 그냥 현지 통신사에서 유심을 사서 넣기로 했다. 끌라로(Claro)라는 곳에서 유심을 사기로 했다. 끌라로 대리점을 찾아갔다. 들어가니 직원이 왜 왔는지 물어본다. "프리페이드 유심(선불 유심칩)"이라고 열심히 말했다. 앞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를 뽑고 기다리라고 했다. 번호를 뽑고 안으로 들어간다. 전광판에 번호표의 번호와 창구 번호가 쓰여있다...
2023.02.08 -
로카인양구의 페루 리마에서 구두닦이 후기
페루의 리마에서는 곳곳에 구두닦이가 있었다.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발만 올려놓으면 구두닦이가 열심히 신발을 닦아준다. 나도 한 번쯤 받아보고 싶었다. 마침 신발에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서 더러워지기도 했었었다. 케네디 공원이라는 리마 남쪽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을 때였다. 구두닦이 아저씨가 보였다. 아저씨가 나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다. 가격이나 한번 물어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아저씨에게 갔다. 가격을 물어보았다. 아저씨는 의자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보라고 하면서, 내 신발의 경우에는 9솔이라고 했다. 9솔이면 3000원 정도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발닦이를 받아보기로 했다. 신발 끈을 다 푸는 것으로 시작된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신발 끈을 푼다. 신발 끈을 푼 다음에 우선 사포지 비슷한 것..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