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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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에 있는 일본정원 후기
작년 12월에 오랜만에 후쿠오카에 갔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같이 오호리 공원에 있는 일본 정원에 가게 되었다. 오늘은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본 정원은 호수 공원인 오호리 공원의 남쪽에 있다. 담으로 쌓여 있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일본 정원으로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오호리 공원을 들른 김에 보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와 만나서 공원 남쪽으로 걸어갔다. 쉬엄쉬엄 다리를 건너서 공원 가운데 있는 섬에서 놀다가 갔다. 이윽고 오호리 공원 일본 정원에 도착했다. 일본 정원에 대한 안내판이 보였다. 공원에 대한 설명과 이용 정보 등이 적혀 있었다.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입장료와 휴관일, 개..
2023.12.21 -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Fjellheisen 케이블카 타고 간 트롬소 전망대에서 본 풍경
트롬쇠의 추천 관광지 중 하나는 트롬소 전망대이다. 산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트롬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트롬소에 간다면 정말 꼭 가는 편이 좋다. 나도 이번 트롬소 여행에서 이곳을 갔다. 오늘은 트롬소 전망대에 가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트롬소 전망대 후기 요약 트롬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롬소 전망대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케이블카 이용 금액은 왕복 395 NOK (2023년 11월 기준으로 5만 원 정도)으로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시간만 충분하면 걸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배차간격은 30분이고,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4시까지다. 전망대에 식당도 있다. 좋은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지만 가격은 조금 비싸다. 트롬소 ..
2023.12.19 -
일본 후쿠오카에서 나카스 크루즈를 예약 안하고 탑승한 후기
작년 겨울에 오랜만에 다시 후쿠오카에 놀러 갔다. 그리고 예전에 통역 아르바이트 할 때 탔었던, 나카스 크루즈를 다시 타보았다. 그 후기를 이번 글에서 쓸 것이다. 그리고 나카스 크루즈에 대한 이용 정보는 글이 길어져 다른 글로 분리했다. 필요한 사람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 크루즈와 하카타만 크루즈 (리버 크루즈) 이용 정보 정리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57 하카타를 둘러보고 크루즈 탑승장으로 갔다. 나카스의 만남의 다리(であい橋)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만남의 다리를 건너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으로 갔다. 나카스 크루즈 탑승장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나카스 크루즈는 예약 없이도 탈..
2023.12.18 -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 크루즈와 하카타만 크루즈 (리버 크루즈) 이용 정보 정리
후쿠오카에 가면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나카스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를 타는 것이다. 배를 타고 나카스강을 지나면서, 나카스와 하카타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나카스크루즈와 하카타만 크루즈는 회사이름에 따라서 리버크루즈라고 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나카스 크루즈의 이용 정보를 예약 방법, 이용요금, 탑승장 위치, 운영시간 순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원래는 탑승 후기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탑승 후기는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탑승후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나카스 크루즈를 예약 안하고 탑승한 후기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58 나카스 크루즈, 하카타만 크루즈의 예약 방법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탈 수..
2023.12.18 -
크루즈타고 파나마 운하 통과한 이야기! (by 로카인양구)
세계지리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운하 중 하나가 파나마 운하이다. 그렇지만 파나마 운하를 직접 본 사람은 적고, 배 타고 파나마 운하를 건넌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직접 배 타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이야기를 쓸 것이다. 직접 갈 기회는 얻기 어렵겠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파나마 운하를 건너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 0. 파나마 운하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 잠시 파나마 운하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적어 두겠다. 우선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이 운하를 건너지 않고도 돌아가는 방법이 있지만,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 대서양 그리고 중간의 호수 사이에 높이차가 존재한다. 호수가 바다보다 고..
2023.12.16 -
하얀 설산과 차가운 바다가 조화로웠던 스발바르 제도의 콩스 피요르(Kongsfjorden)
로카인양구가 탄 크루즈는 롱위에아르비엔(Longyearbyen)을 떠나서 콩스피오르로 향했다. 콩스피요르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피오르는 아니지만, 스발바르 제도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배경화면으로 자주 등장하는 피요르이다. TV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는 사실과 롱위에아르비엔보다 더 북쪽으로 간다는 사실에 설렜다. 동시에 이틀간 정들었던 롱위에아르비엔을 떠난다는 것이 아쉬웠다. 멀어져 가는 롱위에아르비엔을 바라보면서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곳에 나중에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란지... 롱위에아르비엔은 곧 보이지 않을 만큼 멀어졌다. 나는 선내로 들어가서 향해도를 보았다. 스발바르제도를 바라볼 수 있게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콩스피오르에 향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콩스피요르에 북위 79도라고 ..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