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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크루즈, 피스보트의 스탠다드 객실 모습 (by 로카인양구)
이번 글에는 피스보트 내부 스탠다드 객실 모습을 정리하려고 한다. 스탠다드 객실은 복도 내부 객실을 말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창문이 없는 객실을 말한다. 2인실이고 보통 다른 자원봉사자와 같이 사용한다. 피스보트에 자원봉사자로 탑승하게 되면 다 스탠다드 객실로 배정받는다. 피스보트에 타려는 사람은 이 글을 통해서 객실이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고, 승선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방 내부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방에 따라서 구조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다 비슷하다. 침대 2개, 화장대 및 책상, 옷장 그리고 화장실 겸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사진이 내가 처음 객실에 들어갔을 때 짐을 놓고 찍은 사진이다. 그렇게 넓지도 않지만, 그렇게 좁지도 않다. 책상에는 차를 끓..
2024.01.23 -
재밌었던 볼리비아 항공 BOA 이용 후기 (by 로카인양구)
2023년 3월까지도 페루 남부 시위로 인해서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페루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볼리비아 항공으로 라파스에서 페루 리마로 이동하였다. 참고로 라파스에서 리마로 가는 직항편은 없기 때문에 산타크루스를 경유한다. 그래서 볼리비아 항공을 두 번 타게 되었다. 이번에는 볼리비아 항공의 이용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국내선이라고 할지라도 국제선과 연계되어 있으면 도착국에서의 출국 항공편을 요구한다. 2. 지연이 잦은 편이다. 3. 기내식이 빈약하다. 4. 화장실은 깨끗하다. 5. 도착하면 승무원이 있는 라인의 앞 쪽 사람들만 일어날 수 있는 문화가 있다. 6. 국내선의 경우, 모든 안내방송은 스페인어로 나온다. 자세한 후기가..
2024.01.05 -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호수 위의 사원, 시마 말라카 사원
콜론보 투어에서 강가라마 사원을 둘러보고 시마 말라카 사원에 갔다. 호수 위에 떠있는 참신한 사원의 모습과 자연과 어울리는 그 설계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사실 시마 말라카 사원은 강가라마 사원의 일부라고 한다. 하지만, 호수 위에 떠있어서 강가라마 사원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따로 글쓰기로 했다. 시마 말라카 사원에 대한 기본 정보 강가라마 사원의 부속 사원으로 베이라 호수 위에 세워진 수상 사원이다. 강가라마 사원으로부터는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강가라마 사원의 승려들이 쉬거나 수행하는 사원이라고 한다. 원래 19세기에 세워진 사원이었으나, 1970년까지 조금씩 호수에 잠겼다고 한다. 그러다가 1976년에 제프리 비와가 설계해서 현재의 사원으로 거듭났다. 참고로 제프리 비와(Geoffr..
2024.01.03 -
칠레 아타카마에서 볼리비아 우유니 가는 법 정리 (by 로카인양구)
칠레 산 빼드로 데 아따카마(San Pedro de Atacama)는 아타카마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통 이곳을 여행하고 나면 볼리비아 우유니로 향하거나, 칠레의 다른 도시로 향한다. 볼리비아 우유니를 여행하고 온 사람은 칠레의 다른 도시로 가고, 칠레에서 온 사람들은 보통 볼리비아 우유니로 향한다. 아타카마에서 칠레의 다른 도시로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다른 칠레 도시로 바로 가는 버스 노선들도 꽤 있고, 노선이 없더라도, 주변 도시인 깔라마(칼라마 Calama)에 가서 갈아타면 된다. 그런데 우유니로 가는 방법이 조금 어렵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 노선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애를 먹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사했던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가는 방법을 이 글에서 정리할 것이다..
2024.01.02 -
연말에 눈 내린 여주 신륵사의 설경
어제 여주에 눈이 많이 내렸다. 신륵사의 설경이 보고 싶어서 신륵사로 향했다. 신륵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주차장에서 50미터 정도 걸으면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 앞에 있는 문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신륵사의 입장료는 무료 예전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야 했다. 그런데 올해 5월부터는 무료가 되었다. 그 이전에도 여주 시민이면 무료이긴 했지만, 신분증 검사를 안 해도 돼서 더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신륵사의 설경 매표소에서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신륵사가 나온다. 가서 보면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사진으로 보면 멀게 느껴진다. 정문을 통과해서 오른편에는 한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보는 강가 풍경도 꽤 괜찮다. 오늘은 계단이 미끄러울 것 같아서 패스했다. 더 걸어가면 왼편..
2023.12.31 -
노르웨이 온달스네스(Åndalsnes)의 Rampestreken 전망대에서 풍경 구경하기 + Romsdalsgondolen 케이블카 이용 후기
노르웨이 작은 도시, 온달스네스(Åndalsnes)에서 꼭 해야 할 것은 Rampestreken 전망대에 가서 풍경을 보는 것이다. 흰 눈으로 뒤덮인 푸른 산맥들과 사람들의 마을들이 이루는 조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노르웨이적인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온달스네스(Åndalsnes)의 Rampestreken 전망대 가는 법 전망대에 가는 방법은 걸어가는 방법, 즉, 등산하는 것과 Romsdalsgondolen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등산해서 가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등산로는 무료이고, 가면서 보는 풍경도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과 체력만 되면 등산해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케이블카는 10분도 안 걸리고,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왕복..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