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인양구(38)
-
볼리비아 라파스의 케이블카에서 본 절경들 (by 로카인양구)
사실 볼리비아를 간 이유는 우유니 사막을 보러 가기 위한 것이었다. 우유니 사막도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우유니 가는 김에 들른 라파스에서 본 절경들이 더 압도적이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볼리비아에서 꼭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나는 라파스에서 케이블카 타고 경치를 관람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정말 다시 한번 가서 보고 싶다. 낮에 케이블카에서 본 라파스의 풍경들 볼리비아의 라파스에서 대중교통 역할을 하는 '미 텔레페리코'라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케이블카가 산 위에서 산 아래로 내려가는데, 정말 장관이 펼쳐졌다. 갈색 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이쪽 산꼭대기부터 저쪽 산꼭대기까지 이어져있었다. 분지 형태의 거대한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정말 장관이다. 경..
2023.12.24 -
4.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공성전을 재현한 파노라마 1453
다시 버스를 타고 파노라마 1453으로 출발하였다. 가면서 버스 창문 밖으로 테오도시우스의 삼중 성벽이 보였다. 멀리서 보는 데에도 상당히 견고해 보였다. 군데군데 없어지거나 훼손된 곳들도 있었지만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과거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성벽에 직접 가서 그 위용을 더 자세히 느껴보고 싶었다. 만약 자유여행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패키지 투어이니 정해진 일정을 따르기로 하였다. 버스가 파노라마 1453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가이드를 따라서 파노라마 1453 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박물관 앞에 공원이 있었다. 공원을 거쳐서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박물관의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테오도시우스 3중 성벽과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성전에 대하여 설명하는 전시들이 나..
2023.12.24 -
싸고 깨끗했던 볼리비아 수크레의 숙소, Residencial Bolivia
배낭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숙소를 찾는 일이었다. 싸고 괜찮은 숙소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리고 볼리비아는 지도에서 보는 가격보다 실제 가격이 싼 경우가 많고, 지도에 나오지 않는 좋은 숙소도 많았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도시에 가면 직접 발품을 팔면서 좋은 숙소를 찾아다녀야 했다. 수크레에서도 직접 발품을 팔면서 좋은 숙소를 찾아다녔다. 그래서 발견한 숙소가 Residencial Bolivia이다. 가격은 개인방 40 볼리비아노(8000원 정도)였다. 위치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리비아 수크레의 Residencial Bolivia 호스텔 위치 : https://maps.app.goo.gl/jXhadbma8BRWvdGTA 볼리비아 수크레의 Residencial Bolivi..
2023.12.22 -
일본 큐슈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에 있는 일본정원 후기
작년 12월에 오랜만에 후쿠오카에 갔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같이 오호리 공원에 있는 일본 정원에 가게 되었다. 오늘은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본 정원은 호수 공원인 오호리 공원의 남쪽에 있다. 담으로 쌓여 있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일본 정원으로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오호리 공원을 들른 김에 보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호리 공원에서 친구와 만나서 공원 남쪽으로 걸어갔다. 쉬엄쉬엄 다리를 건너서 공원 가운데 있는 섬에서 놀다가 갔다. 이윽고 오호리 공원 일본 정원에 도착했다. 일본 정원에 대한 안내판이 보였다. 공원에 대한 설명과 이용 정보 등이 적혀 있었다. 오호리 공원의 일본 정원 입장료와 휴관일, 개..
2023.12.21 -
로카인양구의 대구의료원에서 황열병 예방접종 받은 후기 (by 로카인양구)
황열병 예방접종 예약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대구의료원에 황열병 예방접종 재고가 남아있다고 하여 맞을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왕복 7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어렵게 예방접종 예약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유난히 어려웠던 황열병 예방접종 예약 잡기 : https://universe-traveler.tistory.com/21 23년 1월 16일에 예방접종을 위해서 대구로 내려갔다. 버스 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전에 출발하였다. 대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대구의료원에 갔다. 백신비와 접종증명서 발급비용은 수입인지로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대구의료원 옆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수입인지를 구입하였다. 대구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들어갔다. 접수대의..
2023.12.20 -
로카인양구가 정리한 볼리비아 오루로 신 터미널에 대한 정보들
오루로에서 수크레로 버스 타고 이동한 후기를 정리하다가, 오루로 신 터미널에 대한 정보들이 조금 많아서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또한, 볼리비아 배낭여행은 주로 버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글에서는 오루로의 버스 터미널 종류, 신 터미널의 위치, 시내에서 신 터미널에 가는 법, 신 터미널의 편의시설 등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볼리비아 오루로의 버스터미널들 오루로에는 시내 가까이 있고 작은 구 터미널과 시내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큰 신 터미널이 있다. 구 터미널에 가보니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아무래도 구 터미널에서 신 터미널로 확장 이전 중인 것 같다. 오루로 사람들도 모두 나에게 수크레로 갈 것이면 신 터미널로 가라고 했다. ..
2023.12.20